정확하게는 아내 혼자 제주도로 먼저 이사를 갔습니다. 저는 해외에 있어서 이번 달 말에 한국가면 제주도로 가야하네요 ㅎㅎ

해외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사를 자주 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한국 내에서 이사할 때는 제가 해외에 있어서 아내 혼자서 이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의 짐이 큽니다. ㅜㅜ

이번에도 아내 혼자서 이사를 했는데 고생이 많았네요.

한국 들어갈 때 선물 하나 몰래 챙겨야겠어요.

제주로 이사가게 된 이유는..

그냥 아내 고향이 제주도라서.. ㅎㅎ 장모님도 계시고 형제자매들도 다 제주도에 있어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대학 나오고 육지로 나와서 강사 생활 15년 넘게 했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사하면서 학원도 하나 차렸습니다.

육지에 있을 때 잘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소문나서 인기도 많았는데..

제주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육지보다는 학구열이 좀 덜하다고 하던데..

제주로 이사하고 바뀐 점은 아내가 저랑 통화하며 제주사투리 쓰는 빈도가 늘어만 가고 있다는 점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