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 대상 감귤 나눔 던지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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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피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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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말과 휴일임에도 출근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ㅠ


저도 새벽부터 평소 겨울과 다름없이 감귤 과수원에 자발적으로 노동 제공을 하고 왔습니다만

여름만큼 포근한 주말이라 정말 다행…은 개뿔..더워 죽을 뻔 했습니다.ㅠ

감귤이 여름 수확 과일이 아닌 점 그거 하나 진심 감사합니다.

네. 쓸데없는 말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난 4일 게시한 글에 따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458219CLIEN

신청하신 도민분을 정리하였습니다.

입이 모든 문제의 원흉이라는 말을 재차 실감했습니다.

감귤에 대한 인식이 좋은 요즘 굳이 비상품 감귤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망설임도 들었습니다만

그냥 지루한 일상에 가벼운 재미가 되겠다는 점 하나만 생각하고 진행합니다.


예상과 다르게 많이 신청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ㄷㄷ

B576*flycathay*님, ap1128*cl3529kj*님, 지안파파*kissin2*님 등

이상 세 분께 조금씩 나눠드립니다.

나눔 방법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던지기 방식이며 장소는 쪽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눔 분량은 대략 한 분 당 10KG 정도 될 듯합니다.

B576*flycathay*님, ap1128*cl3529kj*님, 지안파파*kissin2*님 세 분은 이따 쪽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먼저 던진 후에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면

반짝반짝하는 녀석들은 선과기를 거쳐 왁싱된 녀석이고 후숙이 좀 되었을겁니다.

바로 드셔도 됩니다. 간혹 싱거운 녀석이 있을텐데 과감히 버려주세요.

그리고 껍질이 거친 녀석들이 좀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제가 오늘 여름 하늘 아래 직접 수확한 신선한 녀석들입니다. 나름 상품 후보들이라 모양은 괜찮을텐데

아무래도 신맛이 조금 더 강할 수 있으니 이 점 참조해주세요.

또 원래 아주 근사하고 럭셔리한 박스에 담으려고 했는데요.

아라동에 비가 제법 오네요? ㅠㅠ 그래서 재활용쓰렉봉투 - _-  로 대신합니다.

나중에 비닐봉투 반납…하지 마시고 댁에서 잘 써주세요. ㅠ

[완전 없어보이는 재활용쓰레기봉투. ㅠㅠ]


부디 입맛에 맞길 바라며 제가 지난 번 작성한 감귤 맛있게 먹는 방법에 따라 맛없는 안타까운 감귤은 냉정히 버리시길 

다시한번 권장합니다.

올해는 해거리하는 해라서 감귤 수확량이 작년 대비 30~40% 수준입니다.

그래서 아마 앞으로 1번? 정도는 더 나눔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뱉어놓은 말이 있으니까 ㅠㅠ 한번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이제 던지기 하러 출발합니다. 왜 하필 이럴 때 비가 오는 건가요 ㅠ

장소는 아라동 아이파크 인근으로 할 예정입니다.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남은 휴일 따뜻하게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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