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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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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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갔다가 어제 밤 늦게 왔는데


첫날 첫 코스가 제주43 평화 공원이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가보니 엄청 숙연해지고 마음이 무거워지고


슬프더라고요


변병생 모녀상부터 철렁 내려앉고


무엇보다 각명비에 새겨진 희생자분들의 성함이 너무나도 많아서 셀수도 없었어요


분위기에 압도됩니다


천천히 둘러다보니 아마도 부씨 집성촌이 있었나봅니다


부씨 성을 가진 분들이 너무나도 많더라고요


그 외에 갓난애기들부터 2살 3살 애들도 많았고요


정말 닥치는대로 학살했다는 거에 참 슬픔이 몰려오더라고요


애들은 덥기도 하고 이곳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지라 힘들다고 보채서 아쉬웠긴 했습니다만


제주 가실 분들은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각명비도 각명비지만 위령제단에 있는 수많은 위패들도 참 많아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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