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정치적 상상력도 뛰어나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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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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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게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붙던 장성철 같은 사람한테 가서 겸허히 듣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 같이 속좁은 사람은 도저히 못할 일인거 같아요) 


마냥 인품좋은 양반으로만 보이는데 위에 시사인 방송을 보면 정치적 상상력도 훌륭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위에 시사인 방송은 장성철이 조국으로부터 전화로 모종의 부탁을 받았는데 보수우파로서 차마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라 거절했다는 내용인데요, 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너무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라서 깜짝 놀랐다며 감탄을 연발하거든요. 여전히 장성철은 조국이 정치할 자격 없다고 비난하면서도 정치인으로서 앞으로가 심상치 않다고 한 발 빼는걸 보면, 지금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잘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당창당으로 제3지댕무새들의 김을 빼버린다거나, 그 동안 말 때문에 지역구출마로 자폭해버린 이준석과 다르게 지민비조 프레임으로 비례출마 정당성을 확보한 일, 3년은 너무 길다 같이 끝내주는 구호를 뽑아낸다거나, 부산 연설 등등 보면 지금도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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