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불안하긴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왕갈비
작성일

본문

오늘 오후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님의 1심 선고가 있다고 하지요.

내심 '그럴리야 있겠냐'라며 마음을 놓고 싶긴 하지만, 불안하긴 합니다.


사회정의가 바르게 서있는 상태에서야 이런 말도 안되는 재판이 열리지도 않았겠지만,

오로지 아는 것이라고는 '압수수색과 검찰의 압박' 밖에 모르는 윤석열 당선자의 정부이다보니 

앞날을 예측하는 게 참 어렵네요.


당연한 판결이 당연하게 나오는 것 조차도 '다행이다'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세상이니,

사회정의가 저 지저분한 쓰레기통에 쳐박혀버린, 

그나마 '일말의 양심'이 있는 판사가 이 그릇된 폭압에 맞서며 소신있는 판결을 내려주길 소망해야 한다니,

이게.. 일본넘들이 칼을 차고 대로를 횡보하며 시민들을 겁박하는 세상과 뭐가 다를까요.



고생하고 계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들에게 

닿지는 않겠지만 작은 응원을 보태봅니다.



*


   ' 여러분이 

     만약 기소를 당해 

     법정에서 상당히 법률적으로 숙련된 검사를 만나서 

     몇년 동안 재판을 받고 

     결국 대법원에 가서 "무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이 절단"난다.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2021년 11월 25일 - 대학생들과의 대화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