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전 옥좌마다 꼭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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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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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입니다.

이 그림은 주례에서 유래했죠.

주례에 따르면 중국 주나라 천자는 태상이라는 깃발이 상징인데, 거기 그려진 게 해와 달입니다.

보통 해는 붉은 색 원으로 표현하고, 달은 하얀 색 원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후 동아시아에서 왕이나 황제의 상징이 태양과 달이 되었고...

이를 조선에서 받아들여 어레인지한 게 일월오봉도입니다.

태양과 달은 왕권을, 다섯 봉우리는 오악이라 해서 조선의 국토를 상징합니다.

오악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개는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 백두산, 삼각산으로 봅니다.

특이한 건 이런 일월오봉도란 도안은 한국에서만 보이고 중국에서는 딱히 안 보인다는 점이죠.

그래서 한국의 고유한 문화기도 합니다.


설명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일월오봉도는 왕이나 황제가 쓰는 그림이죠.

음.. 그의 내심이 바로 보인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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