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후기에 주력으로 사용된 대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뇨자
작성일

본문


불랑기포라고 합니다.

불랑기는 프랑크, 즉 유럽에서 온 무기로 포르투갈을 통해 명나라가 받아들이고 임진왜란때 조선에 전파되었죠.

포탄과 화약을 장전하는 자포와 이를 끼워 발사하는 본체인 모포가 분리된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자포를 여러개 미리 준비해 저 자포를 모포에 끼운 후 불만 붙이면 바로 발사되고

발사 후 자포를 분리해 다른 자포를 끼우기면 하면 되므로 발사속도가 빠릅니다.

숙련된 사수는 거의 1발 발사에 10초 걸리는 정도까지도 줄일 수 있죠.

대신 단점은 저 자포와 모포를 연결하는 부분이 폭발해 포와 사람을 잡을 수 있기에

정량보다 화약을 적게 넣는 경우가 많아 화포 구경에 비해 화력은 약합니다.

그걸 속사와 물량으로 밀어붙였죠.

이 이외에도 홍이포라 해서 서양식 켈버린포도 영정조 시기에 국산화되는데

아주 사정거리가 길어서 저걸 복제하고 개발하려고 많은 노력을 인조 시기부터 기울인 바있죠.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