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 맘을 달래줄 증류식 소주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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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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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에 관한 추천글을 보고 댓글 달다 글이 넘 길어져 지우고 새로 글 팠습니다.


추천드리기 앞서 증류식 소주 종류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상압식, 감압식 두가지가 있습니다.


상압식은  80~95도 이상에서 고온에서 증류 하는 방식이라 고온에서만 나오는 풍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동 소주, 고량주 같은 향이 나는게 상압식입니다.


감압식은 기압이 낮은 고지대 또는 진공펌프로 기압을 낮추거나 해서

알콜 끓는 점을 낮춰 증류하는 방식인데

낮은 온도로 증류해서 상압식과 다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대표적으로는 화요 한때 핫했던 원소주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거는 감압식이며

평소 소주향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시거나 깔끔한 소주 찾으신다면 좋습니다. 



우리소주조합에서 나온 증류주인데 일단 가성비가 좋아요.

일반 희석식보다 도수가 당연 높긴 한데 막상 마시면 다릅니다.

오히려 순한 느낌?이 들기까지 해서 먹다 보면 앉은 자리에서 취해요 ㅎㅎ

감압식이라 깔끔하고 희석식이 아닌 증류식 소주라 심한 과음만 안한다면 숙취도 덜합니다.

증류식 입문에도 아주 좋습니다.

(입문에 화요도 매우 좋긴한데 가격대가….)
도수는 25도 이고요 “가평, 강릉, 당진” 원래 세 종류인데 최근 제주 “성산”이 생겼네요. ㅎ
지역별 맛이 조금씩 달라서 종류별로 구매 추천드립니다.
다만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병뚜껑이 스크류 방식이 아닌 병맥 같은 톱니형 뚜껑이라 한번 따면 다 마시거나 옮겨 담아야 합니다. 와잎한테 좋은 핑계가 생겨요 ㅎㅎ




추가로 42도 가성비 감압식 증류주로는 “이도“ 추천합니다.
(소주 이도 검색하면 나와요)
25도 만삼천원대 있는데 그 가격이면 전 화요가 훨 좋다고 생각합니다 42도 상품이 가성비가 좋아서 추천!
꼭 도수랑 용량 확인 하세요

가장 큰장점은 

둘다 인터넷 주문이 가능합니다 ㅎㅎㅎ

선주문 후 와이파이님에게 혼나기 스킬 가능 ㅎㅎ

글쓰고 나니 주말에 소주 마렵네요 ㅎ

불금 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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