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의 고양이들 슘봉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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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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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대봉이는 여지없이 집사의 코를 핥아 깨우는데는 성공하고 아침 밥을 먹습니다.


대봉이 때문에 6시반에 단잠에서 깬 집사는 다시 잠이 오지않아 쇼파에 누웠는데 미안했던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옆에 붙어서서 한참을 있네요..


껌딱지 슈미는 집사와 쿠션을 나눠 베고 있구요.



대봉이는 가까운듯 먼듯 기가 막히게 손이 닿지 않을 거리를 계산하고 저리 앉아있습니다.






집사 : 대봉이 츄르도 먹을래??





대봉이 : 진촤? 근데 왜 입만 움직이고 발이 안움직이냐옹??



엎드려있던 대봉이는 이제 앉아서 집사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러다 슈미가 털공을 갖고 놀기에 같이 놀자고 따라 붙었다가..


슈미에게 한소리 하악질을 당하고는 '나 뭐 한거없는데?' 하며 능청스레 먼곳을 응시해봅니다.


하지만 대봉이는 굴하지 않습니다.






슈미가 방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확 놀래키려고 준비 중인 대봉이... 나이차가 꽤 나다보니 대봉이의 장난끼를 슈미가 자주 받아주진 않아서 가끔은 대봉이가 안쓰럽습니다.


그렇다고 집사가 받아줄 수도 없고 말입니다... ㅎㅎㅎㅎㅎ



 나가려는 슈미에게 대봉이가 장난치는 모습이 아쉽게도 폰을 내려놓자마자 발생해서.. 담지 못했네요.




먹을 것 다 먹고 한껏 든든해진 대봉이.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빌드업 부족으로 뻘마무리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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