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제 머그컵에 한마디씩 하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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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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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가족들과 청와대 방문하여 기념품으로 구입한 머그컵 입니다.

구입한 바로 직후  부터 쭈욱 사무실에서 이 컵으로 커피를 마시며 일을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회의 할 때도 이 컵이 함께 참석해 왔습니다.

당시에는 이 컵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던 주변 사람들이

어제 부터 컵과 컵에 대해 한마디씩는 분들이 생기고 있네요.
청와대 심볼과 "사람이 먼저다" 라는 문구가 너무나도 간절히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사람이 소중해 지지 않은 시대, 청와대의 진정한 리더가 없어진 시대
안타깝게도 더욱 더 소중한 머그컵이  되고 있기에 혹여 깨질까 봐 집에 가져다 두고 가보로 간직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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