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아닙니다. 틀렸다고 할 수 있죠.
보통 정치인 이슈를 덮으려고 연예인 스캔들을 터뜨리죠?
정치인 비리와 연예인 스캔들은 공통 주제가 없고
이슈의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덮는게 가능한 거죠.
예를 들어 대통령 일가 뇌물 스캔들이 터지자 연예인의 마약 스캔이 터진다 치면
뇌물 스캔과 마약 스캔은 아예 영역이 다르니 쉽게 훈제 청어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 건은 그렇지가 못해요.
서이초는 학부모에 의한 교사의 교권침해가 이슈입니다.
주씨건도 학부모에 의한 교사의 교권침해가 이슈입니다.
동일 이슈라서 촉매제가 될 지언정 묻히는게 불가능합니다.
연쇄작용으로 더 활활 타오르는 거죠.
요즘 TV뉴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흐름을 보면 서이초-교권 추락문제-주씨 혹은 그 반대의 순서로 나열해서 내보냅니다.
즉 사건의 주제가 유사하기 때문에 기사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엮음으로써
뉴스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식으로 구성하고 있죠.
신문들도 그렇게 엮고 있고요.
그럼 왜 주씨 건이 요즘 더 뉴스가 많냐, 그거 의도있는게 아니냐 하는데...
서이초는 이제 경찰조사 들어가서 아직 적을 양이 적고
(대신 서이초 살인마 학부모 건이나 교사 시위 등 제공되거나 리마인드될 떡밥이 많습니다.)
주씨건은 잘 알려진 연예인에, 조사 끝나고, 검찰 들어가서 기소 되고 재판 거의 끝나가니
전후사정의 파악 정도나 기사로 적을 양도 차이가 나고요.
그마저도 서이초는 19일에 언론 타서 어언 2주가 되가고 주씨 건은 26일 언론에 타서 이제 5일인가 됬죠.
주씨관련에 서이초가 묻힌다고 주장하는건
그냥 주씨 그만 언급하도록 해서 실드치고 싶다로밖에 안 보입니다.
우리같이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후보 지지했고
각종 방송 출연과 훌륭한 작품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인가 본데..
만약 그가 윤석열 찍고 일베 하는 2찍이면 이런 반응일까요?
정 반대로 당장 단두대로 올려야 한다고 죽일듯 달려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