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하다가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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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아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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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기 며칠 전 급히 의자를 구매하고

피크닉을 갔는데 

테이블의 부재를 느끼고 접이식테이블을 찾았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상태가 좋은 제품이라

바로 문자 드리고 퇴근 후 구매하러 늦은 밤이지만

비대면으로(아이가 있으셔서) 거래하러 왕복 두시간을 달렸는데요..

늦은 시간이라 문자로 잘 가져왔다는 말과 함께 

간략하게 글을 적어 보냈지만

사소한 문자일 수 있어서 답장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판매자님의 답장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나의 친절 하나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조금이라도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꿈꾸며 

항상 고맙다고 말을 전하곤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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