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도에서 방문했던 맛집입니다.(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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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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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길에 지난 휴가에 제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것들을 올려봅니다.

클리앙분들이 가끔 맛집 올려주시는 것들 스크랩해두고 찾아가봤었는데 글을 쓰는건 처음입니다. :)


순서대로

섞어조림(갈치/고등어 반반)-장어덮밥-등심돈까스(연돈)-피쉬앤칩스입니다. 




섞어조림 : 맛나식당

오전 10시 반쯤 갔는데 12시 10분에 식사 가능하다고 하셔서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다 갔습니다. 현장 웨이팅밖에 안되는데 일단 양념이 갈치 고등어에 너무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양념에 푹 조려진 무가 환상입니다. 갈치만 빨리 떨어질까봐 그런지 무조건 반반 섞어조림으로 오더를 받으시네요.


장어덮밥 : 사계의 시간

사진의 4줄짜리 덮밥이 특사이즈로 16000원입니다.

일반 사이즈는 2줄에 11000원인데..아묻따 특입니다. 

장어도 맛있고 아래에 깔린 양파도 너무 잘어울립니다.

한정 50테이블만 주문받고 마감하신다고 하는데 운좋게 줄 안서고 들어갔어요.


연돈 : 등심돈까스

옆에 숙성도를 느즈막히 가려고 봤더니 예약 아니면 들어갈 수도 없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돈을 가보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저녁 6시 40분쯤이라 클로징 직전)

왜 연돈연돈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등심도 너무 부드럽고 카레와 밥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다시 웨이팅해서 가라고 하면 못갈것같아요.


윌라라 : 피쉬앤칩스

예전 모공의 제주 맛집 글에서 어떤분께서 성산에 피쉬앤칩스 장인이 있다고 하셨는데 당시엔 그 글을 지나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갔는데 피쉬앤칩스가 이렇게 맛있는건지 몰랐어요...나중에 또 가고싶은 곳입니다. 튀김도 너무 바삭하고 맛있어요. ㅎㅎ 


숙성도 : 뼈등심 뼈목살

연돈 간날 숙성도에 대한 아쉬움에 숙성도도 긴 웨이팅을 기다리고 갔습니다. 뼈등심 뼈목살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고기에 명란 얹어먹는 조합이 처음이었는데 넘 좋았습니다. 냉동명란 조금 쟁여놓을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두명이 가서 먹었는데 거진 8만원 나왔는데 거의 소고기 먹은 것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맛은 있었어요.


모공분들이 올려주시는 맛집 글들 스크랩해서 종종 찾아가봤는데

휴가 끝나고 오늘 출근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올려보네요.

다시 휴가가고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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