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취업 혜택 싹정리해봤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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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아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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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무원


우선 공무원 시험 할당은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지역인재채용목표제

이 두 가지로 나뉘어있음

(아무리 봐도 똑같은 말 같은데.... 아무튼 다름)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공무원 시험(공채)에서 가점을 주는거고,

지역인재채용목표제는 지역인재로 인원을 떼서 지방대를 따로 뽑는거임

(서울대나 고려대에 있는 지역균형전형, 딱 그거랑 유사함.)


1-1) 5급(공채) 행정고시, 외무고시, 기술고시

<치트키 1>

(10명 이상 모집단위만 적용되는데, 

행시는 일행 재경 합치면 인원의 대부분이라 거의 다 들어간다 봐도 되고,

국제통상, 교육행정은 들어가거나 빠짐

기술은 기계 정도 들어가거나 빠짐)


1차에서 3점, 2차에서 2점 더 주고, 3차는 프리패스임.


그럼 이게 얼마나 위력적이냐



이게 실제 올해 1차 합격선임

대충 70점~75점, 지역인재는 거기서 -2.5점이 합격선이었음

(정확히는 세 문제 반을 더 주는데(3점) 

반문제로 컷이 갈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세 문제(2.5점)를 받는다고 보면 됨)

(이외에도 일반 지원자는 양성할당으로 행시 재경에서 두 문제 더 받았음)


120문제에서 80문제 정도 맞추면 합격인데

거기서 지방대생만 세 문제 더 맞고 시작하다보니 엄청난 위력임


그다음 2차는 100점 만점에 2점 더 줌





100점 만점에 대충 60점 내외가 합격선인데

지역인재는 2점 더 먹고 감.


3차 면접

사실 고시라는게 1차 2차 둘 다 합격한 사람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인데,

거기서 넷 중 하나는 면접에서 떨어짐

정부에서 지역인재 합격자 최대한 살려놓으려고 하다보니

면접관 뺨 안때리면

프리패스로 붙혀줌


그래서,

고시 지역인재가 정말 어마어마어마한 치트키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고시류 시험이 S+K+Y만 해도 70%가 이미 넘어가다보니

사실 지방대 합격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음.

지방 몇몇 대학들에서 고정적으로 고시 합격자들이 배출된다는 정도?

대신 만약 본인이 고시를 준비할꺼라면

어지간한 명문대가 아니고서야 지방대 가는게 나을꺼임.


1-2) 7급 공채


흔히 말하는 7급 공무원 시험, 공채에서 가점 줌

근데 5급처럼 너무 어려워서 지방대가 적은 시험은 아니다보니 점수를 무조건 막 주진 않고

대충 합격선에서 한두문제 더 틀린 지방대생들 건져줌.




이런 식으로 지방은 점수 더 낮아도 붙혀줌

(직렬 너무 많아서 일행만 가져옴)


1-3) 7급 지역인재

<치트키 2>


7급에서 일정 인원을 떼서 지역균형으로 선발함

공채의 20% 선인데,



뽑는 인원이 매년 저렇게 슬금슬금 늘어나서 작년에 145명, 올해 160명까지 늘어남

공채가 780명, 지역인재가 160명이니까 이제 20% 맞췄으니 이정도로 유지될꺼임.


어쨌든 7급 900명 남짓 뽑는데 160명 지방대로 떼고 시작한다는 말임.

물론 160명이 다 지방대는 아니고 일부 인서울 대학생들도 있으나

마치 강남에서 서울대 지역균형으로 가는거 아니듯 그냥 없다고 봐도 지장 없음


지역균형으로 어떻게 대학 들어감?

일반계고에서 내신 잘따고 추천받고 수능 최저 맞추면 됨

공무원도 마찬가지임


자기 대학에서 내신 잘 따고(학점 상위10%이내)

학교에서 추천 받고(교내 모의피셋)

수능 최저 맞추면 됨(피셋)




위에 행시는 70점대, 지역인재 7급은 50점대

50점이면 딱 반타작임.

이번에 시험이 어려운거 감안하면 평년은 반타작보다 좀 더 잘보면 됨.

7급 공채는 과목 7개, 이제 줄어들어서 피셋에 4과목이나 봐야 하는데 

7급 지역인재는 교내에서 학점 잘따고 피셋 잘보면 됨


현실적으로 입직 난이도에 공채와 지역인재는 진짜 엄청난 차이가 있음..

7급 생각 있으면 어지간하면 지방대가셈


2. 로스쿨

<치트키 3>


우선 2014년 지방대학법(로스쿨에 지방대 학생 할당을 '권고'하는 법안)을 만들었음

하지만 권고사항이므로 반드시 지키진 않았음




그래서 총장님들 국정감사 불러다가 허구한날 지역인재 왜 못채웠냐고 물어보고

총장님은 저희가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러면서 혼나는 게 일이었음


사실 충남대 정도면 지방대 중에서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인데

로스쿨에서 지역인재 20%는 커녕 절반밖에 못 채웠음.

왜 그럴까? 충남대가 자기 학교 학생들 그렇게 싫어해서?


ㄴㄴ 아님.

애초에 로스쿨 자체가 합격자 절반이 스카이고

충남대 로스쿨 쓰는 연고대생이 한트럭이니까 그런거임.


이거는 전남대 로스쿨 합격자 점수인데

(전남대는 특이하게 합격자 발표할때 모든걸 엄청 세세하게 발표함)





일반전형과 지역인재가

무려

리트 10점이 차이남

리트 10점 낮은데 들어가는건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한 혜택임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님.

며칠 전에

지방대학법이 개정됐음.





자꾸 안뽑는거 짜증나서 국회의원님들이 법을 제정함

이제 20% 짤없이 뽑아야함


간단함. 이제 충북대 충남대생 중에 시험 좀 못보던 학생들 상당수가 로스쿨 입성하고

간신히 충남북 로스쿨 들어간 인서울 학생들 10%나 썰림

사실 충남 충북대도 해당 지역인재들한테 상당부분 혜택 줬을꺼임

근데 그래도 못 들어간거지.

충남북 로스쿨 말고도 지방대 비율 못채우던 수많은 로스쿨들 다 채워야함


그럼 전남대에서 주던 10점보다도 더 많이 줘서 15점 20점 이제 이렇게 들어가는거임.

진짜 그냥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리해짐.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알고 가야함.


부산 경북 전남은 애초에 지역인재 학생들 20% 채우고 있었음. 학생들 수준이 높으니까.

그런데 지역인재 20%가 의무화됐는데, 어짜피 똑같이 앞으로도 20%인거임

그러니까 딱히 혜택은 아닌거임.

(물론 지역인재 20% 혜택은 받지만)

근데 반면 지역인재 못 채운 지역 학생들

그냥 저기 학교 빼고 대부분

이제 기존보다 점수가 많이 낮았어도 합격이 가능해진거임.

그니까 같은 지방대여도 혜택을 차별적으로 받는거임.

낮은 학교일수록 많이.


그 다음, 인서울 대학생들이 무참히 썰릴꺼임.

근데 생각해보면

이 법안으로 인해 서울대 학생들이 많이 피해볼까? 아니면 인서울 중위권 학생들이 많이 피해볼까?

https://ipsi.chungbuk.ac.kr/gra/bbs/BBSMSTR_000000000036/lst.do

여긴 충북대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을 올려놓은 홈페이지임

잘 보면 서울대가 올해는 2명이고 작년엔 0명이었음.

그니까 서울대는 이거 하든 말든 별로 타격 안받음

지방대 로스쿨을 그다지 많이 안 가기 때문임. 서울대니깐..

 

그런데 충북대 로스쿨을 유독 많이 보내는 대학들이 있음

뭐 대충 보면 감이 올거임..

혜택도 차별적으로, 피해도 차별적으로 받음.

특히나 인서울 중위권 대학들은 로스쿨 진학자수가 대략 두자리수 초반대에서 형성되니

몇 자리만 잃어도 거의 퍼센트로 치면 20% 30% 이렇게 뭉탱이로 날라가는데,

앞으로 곧 그렇게 되기로 국가에서 정해놓은 거.


지금까지 지방대 로스쿨 많이 가던 비인가 법대들, 인서울 중위권 대학들 엄청나게 썰릴꺼임.


4. 공기업

<치트키 끝판왕>


사실 나는 며칠 전에 지역인재 관련해서 글을 하나 썼는데

안 읽었으면 한 번 보고오셈.

아무튼 공기업 지역인재는 지금껏 설명해온 공무원 로스쿨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치트키임.

https://theqoo.net/index.php?_filter=search&mid=squar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A7%80%EB%B0%A9%EB%8C%80&document_srl=1960913763


저기에 쓰고 싶었는데

쓰면 너무 글이 압도적으로 길어져서 쓰지 못한 것들이 좀 있음


그래서 그거 한 번 정리해보려 함


우선 공기업은 당연히 해당 지역 학생들을 채용해야 함(법으로)




이 법 두 문장 때문에 엄청난 여파가 만들어진거임

간단히 정리하면

1. 공기업은 지역인재 30% 뽑아야 하는데

2. 서울로 대학가면 안줄꺼


그니까 지역인재를 30% 이상 의무채용하는게 법인데,

그 외에 지역인재가 또 있는 경우가 있음.

아니 거의 대부분 공공기관에 추가적으로 지역인재가 또 있음

비수도권 지역인재라고 해서 모든 지방대에 할당을 추가적으로 해 주는거임.


이건 신용보증기금(대구) 채용공고




고졸 빼고 석박(기술평가, 금융시장분석) 빼고 100명인데,

지역인재 24%(작년 기준)니까 대구경북 24명 이상 뽑아야 함


근데 아예 수도권이랑 비수도권 대학생들 구별해놔서

55명은 서울권으로 35명은 지방대학으로 뽑기로 정해놓음


인서울 대학생들은 정말 환장하는거임.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그외 기타 해서 55명 들어가는거고

경북대만 거의 20명 먹는거고

나머지 10자리 거진 부산대가 담아가는거임


대구 공공기관인데 타지역 지방대도 또한 엄청나게 혜택보는거


아니면 이렇게

가점을 미친듯이 줘서 조지는 경우가 있음 

 

취업준비 해보면 알 수 있는데

필기 가점 5%면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임

혼자서 수능 과목마다 두 개 쯤 더 맞고 시작한다고 보면 됨


상당수의 공기업들이 이렇게 타지역 지방대생(비수도권 지역인재)를 우대하고 있음


여긴 그래도 지방인데, 수도권 공공기관에도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해줌




이렇게




이렇게


심지어 이렇게 우대가 아니라 TO자체를 빼놓은 곳도 있음




서울 본사 공기업이 고졸빼고 150명 뽑는데

35명 TO는 해당지역 학생 아니면 지원자체가 불가능함


뭐 아무튼 이런 식으로 

수도권 공공기관에도 죄다 지방대 우대가 박혀있음

회사마다 방법도 양도 다 다르지만 어쨌든 상당한 정도의 메리트를 줌


근데 더 중요한건,

이제 서울 수도권에 박혀있었던 공공기관들

죄다 지방으로 이사가야 함

(물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안 가겠지만...)

그러면 이제 비수도권 35%가 아니라

해당 지역 학생만 30% 뽑는거임

물론 비수도권도 엄청나게 쎈 혜택이지만

지금은 그래도 골고루 나눠먹고 있음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등..

근데 지방이전하는 경우

저번 글에 있던 금융공기업마냥 특정 대학만 거진 30%씩 들어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함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님.


지역인재가 30%인데, 대구광역시는 자기들끼리 자체적으로 45%로 늘림.






대구에서 높으신 분들끼리 모여가지고

30%는 너무 적소

45%로 합시다 해버린거.


아니 30%도 아니고

대구에 신용보증기금, 가스공사 이런 곳들

대구경북 학생을 45% 뽑아야함


물론 이건 법적으로 의무채용해야 하는 건 아니라서,

45% 다 꽉꽉 반드시 채우지 않아도 되지만

싸인했으니 일단 45% 지역인재를 걸어두긴 하겠지?

더군다나 경북대생들이 이악물고 대구 공공기관들 노릴꺼고

경북대생들 실력이면 다 채우고도 남지 않겠어?


그 다음.

혁신도시법 (지방할당법)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인재를 반드시 30% 이상 뽑아야 한다는 법안


문제는 그 법을 고쳐서 비율을 올리려는 시도가 자꾸만 이루어지고 있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A당, B당, 그외 나머지 당들

모두 자꾸 지역인재 법안을 발의하고 늘리려고 하고 있음

(이건 정치 관련이라 짧게)

최근에 A당의 유력 정치인이 지역인재 50%로 늘리겠다고 했고,

그 전에 B당의 모 의원은 아예 50% 할당제를 발의했음

그리고 이후에 A당에서 지역인재 50% 법안을 몇 차례 발의했음

그니까, 대한민국의 모든 당이 지역인재를 50%로 늘리려고 하고 있음.


아직 정해진건 없지만 난 이 비율이 올라갈꺼라 확신하는데,

어쨋거나 이건 본인이 판단해야함




그다음 고졸



공기업과 공무원 고졸 비율을 각각 10%, 20%로 늘리기로 함.


이 글을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할당은 공무원, 공기업, 로스쿨에 주어짐

근데 이 일자리들은, 그나마 문과를 뽑아주던 곳이란 말임.


이과야 뭐 한국전력 못가면 삼성전자 가면 되지만(요샌 좀 힘들지만..)

문과가 한국전력 못 간다고 삼성전자를 갈 리가 있겠음?


우리나라 대기업은 거진 제조업임

사실상 문과는 갈 곳이 마땅치가 않은데

공무원은 문과가 압도적으로 많고

공기업도 문과 이과 비슷하게 많음

로스쿨도 거진 문과임

그니까 이게 할당제가 이과 위주다, 문과는 별 볼 일 없다 이러는 사람들이 많은데

문과가 훨씬 치트키임.


물론 지거국은 공대가 좋음.

왜냐면 지거국이 대기업을 잘 갔는데, 대기업이 공대 위주로 뽑으니까.

근데 할당은 문과가 훨씬 영향이 크다는거..


그리고 대학을 추천하자면


무조건 부산대 경북대임

왜냐? 갈만한 문과 공기업들이 일단 많음

대구는 신용보증기금, 가스공사, 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감정원(부동산원) 등

부산은 금융공기업 5개, 거래소, 남부발전 등


부산대가 특히 좋음

작년 금융공기업에서 이전지역인재 채용한 인원이 (전체채용인원이 아니라 지역인재만)

HUG 15명

기보 14명

예결 14명

캠코 28명

주금공 14명


보통 부산 대학들끼리 경쟁하면 부산대가 80%쯤 가져가니까

대충 부산 금융공기업에 부산대는 70명 정도 보낸거임.


더군다나 신용보증기금 비수도권할당으로 많이 들어가고

거기에 한국거래소도 지역인재로 몇 자리

그외 서울 A매치 금융공기업도 지역인재로 몇 자리

대략 금융공기업만 80~90여명 보낸거임.


게다가 이제 부산에서




서울에 있는 금융공공기관 우리가 유치하겠다고 선포함

특히나 이곳들은 A매치 금융공기업이라고 스카이만 50% 들어가는 엄청난 직장들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무역보험공사...


이 네 곳이 합쳐서 매년 200명 정도를 채용하는데 지역인재 30% 걸면 60명.

부산대가 대략 80% 먹으면 50명

A매치만 대략 50명을 더 보내게 됨.'

대략 한 해에 금융공기업만 80~90명 내외로 배출한거임.

마찬가지로 실현된다면 어이가 없는 수준이겠지.


일단 저 네 곳 말고 한국벤쳐투자, 한국투자공사는 전주가 많이 노리고 있음 (제3금융중심지)

그리고 기업은행은 대구가 많이 노리고 있음

그래서 저기 뺴고 저렇게 네 곳 정도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근데 물론 부산이 어디까지 유치할 수 있을지는 정해진 게 없으니 확답하기 어려움.

그러나 지역균형발전 논리가 너무 쎄서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이거는 본인이 판단해야 함.


그다음 경북대도 만만찮게 좋은데 앞으로 엄청 더 좋아짐.

일단 이쪽은 지역인재 45%가 있는데 신용보증기금이 사람 많이 뽑는 공공기관임.

어지간한 금융공기업 두 개 합쳐놓은 만큼 큼. 

거기에 45% 걸면 힘 좀 받을꺼고


그 외에 영남대 로스쿨 가기 좋아질껀데,

바로 영남대 천마인재가 폐지됐다는 것임.

영남대 로스쿨도 지역인재를 채우고 있었는데, 자교 천마인재학부 학생들이 대다수였음.

그런데 이제 천마인재가 폐지됐고, 천마인재 대신에 뽑을 학생이 누구겠음?

바로 경북대 문과생들임

경북대 문과생들이 앞으로 영남대 지역인재로 많이 들어갈꺼임.


반면 부산대는 동아대 로스쿨도 지역인재 받지만

동아대는 석당인재가 아직 있으니까 사실 동아대 학생들도 많이 챙겨줄꺼라 좀 덜 함.

반면 경북대는 영남대 로스쿨 할당을 꽤 쎄게 받을꺼임.


그 다음 대구가 기업은행을 시의 명운을 걸고 노리고 있음.





법안도 여러번 발의하고, 경제계, 대구광역시, 지역내 여당, 야당 모두 다 기업은행만 외치는 중이니까..

기업은행을 가져온다면

문과생들이 기업은행 엄청나게 들어갈 수 있게 됨.


물론 이러한 공공기관들이 꼭 대구, 부산으로 온다는 보장은 없음

그러나 일단 

<<대전충남에 새롭게 혁신도시를 지정했기 때문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됐고>>

저들이 서울에 붙어있기 쉽지 않음.

<<특히나 여당과 야당 모두 합심해서 보내려고 하고 있음>>

간다면 저들은 대구 부산으로 가지 않겠음?

판단은 본인이 잘 해야겠지만.. 아무튼 이런 건 알아두셈.


아무튼 글을 쭉 읽으면 알겠지만

대한민국 정부, 대한민국 국회가 매우 일관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게 보일꺼임


"어줍잖게 인서울 가지 마라"


7급, 지방공기업, 지방로스쿨

아무래도 SKY보다는 그보다 살짝 밑 학벌들이 주류인 곳들임

할당으로 치명상을 입는 것도

SKY보다는 그보다 밑 학벌들임.

타격은 학교마다 매우 차별적으로 돌아감.

아무래도 저들 기업을 많이 노리는 인서울 중위권 대학들이 치명상을 입게 됨.


그렇지만 이미 인서울 갔으면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좋은 곳 들어가셈

내가 쟤보다 성적 더 높아서 인서울 왔는데

몇 점 낮은 쟤는 할당으로 공기업 로스쿨 슝슝 들어가고

나는 손가락 빨고 있으면 억울해서 미치지 않겠음?

근데 내가 전문직 되고 로스쿨도 인서울 가고 공기업도 엄청 좋은 곳 들어가면

할당 노리고 지거국 간 것보다 성공한거지.

(물론 매우 힘들긴 하지만..)


그니까 억울하면 강해지셈..


정리)

1. 공무원 지방할당 너무 쎔

2. 로스쿨 지방할당 너무 쎔

3. 공기업 지방할당 진짜 말도안되게 너무 쎔

4. 앞으로 수도권에 박혀있는 공공기관들 거진 다 지방으로 내릴꺼임

5. 내리면 해당 지역 학생만 30% 뽑아야함

6. 대구는 지방할당 자체적으로 45% 해놨음

7. 대한민국 모든 정당이 지방할당 비율 50%로 올리려고 함 앞으로 비율이 올라갈 ''수도''있음(올라가지 않을까?)

8. 고졸 공무원 공기업 비율 각각 20%, 10%까지 올라감

9. 할당은 문과가 진짜 치트키임. 특히 부산경북

10. 할당은 구조적으로 SKY보단 더 낮은 대학들에 더 큰 치명상을 입힘.


아무데나 퍼가주면 땡큐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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