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尹통령실 vs MBC기자 설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클로이
작성일

본문

https://v.daum.net/v/20221118103953117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5616?sid=100


https://v.daum.net/v/20221118155909916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5621?sid=100


윤석열 대통령,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번 동남아시아 해외순방 기간 불거진 언론통제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음.


기자들: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은 타지 못하게 하고, 전용기 내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지 않으면서 친분 있는 특정 기자들만 따로 불러 대화를 나눈 일 등이 '언론 길들이기' '선택적 언론관'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언론의 비판에 늘 마음이 열려있다. (이후 생략)"


MBC 기자:

"MBC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윤석열 대통령: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뜸)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YTN 기자 출신), MBC 취재진에게:

"아니 가시는 분 뒤에 그렇게 대고 말하면 어떡해."


MBC 기자:

"아니 질문도 못해요? 본인도 기자 출신 아니세요? 기자 출신도 이렇게 하면 안돼죠."


이기정 비서관:

"아니 기자 출신이면 그렇게"


MBC 기자:

"아니 뭐가 가짜 뉴스에요, 뭐가?"


이기정 비서관:

"들어가셨잖아요. 이렇게 가시는데 (카메라 보고) 아이 찍지 마세요."


MBC 기자:

"아니 그럼 질문도 못해요? 질문하라고 단상 만들어놓은 거 아니예요?"


이기정 비서관:
"말씀을 하시고 끝났잖아. 그렇게 했잖아요."


MBC 기자:
"반말하지 마세요."


이기정 비서관:
"아니 반말… 말꼬리 잡지 마세요. 그렇게."


MBC 기자:
"말꼬리를 누가 잡아요. 질문 질답 끝났는데 말꼬리는 비서관님이 잡았잖아요."


이기정 비서관:
"왜 그래요 정말 그렇게…"


MBC 기자:
"뭐가 악의적이예요, 예?"


이기정 비서관:
"아직도 이해를 못 하네."


MBC 기자:

"말조심 하세요."


이기정 비서관:
"말조심 하세요가 아니라 보도를 잘하세요 정말."


MBC 기자:
"그건("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통령님이 말씀 하신거잖아요. 저희가 지어낸 거예요?"


이기정 비서관:
"아니 끝나시고 가셨잖아요. 예의가 없어요 그렇게."


MBC 기자:
"영상이 있는데 왜 그걸 부정해요. 뭐가 악의적이예요? 공개석상에서 뭐가 악의적이라는 거냐고요. 저희가 뭘 조작했다는 거예요?"


이기정 비서관:
"몰라요?"


MBC 기자:
"증거를 대봐요 그러면. 분석한 거 있다면서요. 증거를 내놓으라고요 내놓지도 못하면서."


이기정 비서관:
"야 아직도 이렇게 듣네?"


MBC 기자:

"아직도? 지금 뭐 군사정권이에요 여기가? 아직도라뇨."


이기정 비서관:
"군사정권? 왜 군사정권이라는 말이 나와요?"


MBC 기자:
"이렇게 독재적으로 하는 게 어디 있어요."


이기정 비서관:
"독재적인 게 아니라…"


MBC 기자:
"(주변에 있던 기자들 향해) 다 보도해주세요. 보도해주세요. 이런 편협한 언론관이 문제인 거예요, 대통령실의. 이런 공개적인 석상에서 대통령이랑 기자들 질답하는데 비서관님이 끼어들어가지고."


이기정 비서관:
"(질의응답) 끝났잖아요. 끝난 상태에서…"


MBC 기자:
"끝났는데 왜 비서관님이 껴드냐고요. 대통령이세요?"


이기정 비서관:
"아니 뒤에 들어가시는 분한테…"


MBC 기자:
"비서관님은 만능이세요? 기자랑 대통령 도어스테핑 질의응답 하는데 왜 끼어들어서 왜곡하세요."


이기정 비서관:
"그렇게 왜곡한 사람이 먼저 말씀하세요."


MBC 기자:
"그 왜곡을 비서관님이 하신 거예요. 방금 이 현장에서. 이 분위기를 왜 이렇게 몰아가요."


이기정 비서관:
"…"

(엘리베이터 문 닫힘)


MBC 기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