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국정조사 범국민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10.29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계획서가 통과됐습니다. 참사 발생 27일만입니다. 여야가 합의한지 하루만에 국민의힘이 합의파기 시도를 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뒤늦게나마 국정조사가 실시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야 합의가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국정조사가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한 것은 국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이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외치면서 함께 참여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우리 당이 실시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서명운동>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12일 만에 124만 6114명이 동참해주셨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한 서명운동 중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한 사례였습니다. 온라인으로 68만 7,825명, 오프라인으로 55만 8,289명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함께 해주신 분들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날이 춥고 비도 오는 상황에서 서명운동을 준비하고 진행하신 민주당원,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외침에 귀 기울여주시고 함께 손잡아주시면서 서명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분이 서명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이제 국회의 책임은 이번 국정조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성역 없이 조사하고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며, 정부의 책임을 명명백백 따지는 것입니다. 며칠 전 유가족 분들의 기자회견을 통해 알 수 있듯, 지금 우리 사회 구성원이 바라는 것은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입니다.

많은 분이 자신의 이름을 쓰면서 국정조사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셨는데요. 서명운동에 동참한 수많은 국민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국민이 만들어준 기회를 잘 살려서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분들과 서명운동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산단원을 국회의원 김남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