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금수의 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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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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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만배가 머니투데이 기자 시절, (당시 도박을 일삼고 있던)제일저축은행 임원 유 모씨한테 접근해서, "내가 지금 사회지도층의 도박에 대해서 취재하고 있다"고 말함.

2. 유 씨는 김만배 보고 "기사를 안 쓰는 조건으로 5천이면 되겠니"라고 물었고, 김만배는 "기사도 안 쓰고, 지금 너의 도박을 빌미로 너를 협박하고 있는 몇몇 사람들 있잖아...그것까지 해결해 줄께"라면서 2억 요구

3. 유 씨에게 뭔가 문제가 생길때마다 김만배가 와서 내가 이것도 해결해 줄테니 2억 달라...또 다른 문제가 생기면 내가 고것도 해결해 줄테니 2억 달라...이런 식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유 씨에게 총 10억을 뜯어감

4. 김만배가 검찰하고 친하고 돈도 줬으니 다 잘 될 줄 알았는데, 정작 유 씨가 2011년에 알선수재 혐의로 잡혀들어감 ㅠ 징역 10년 살고 나옴

5. 유 씨가 세상에 나오고 나서 김만배 대장동 비리가 터졌음

6. 유 씨가 김만배한테 연락해서 "니가 나한테 10억원 뜯어간 거 확 불어버린다"라고 협박하며 10억 도로 내놓으라고 요구함

7. 김만배는 일단 2억 5천을 준 뒤, "내가 구속되지 않으면" 나머지 7억 5천도 주겠다 함

8. 김만배 구속됨 ㅠ

9. 나중에 김만배가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되고 나서 유 씨한테 3천 더 줌

10. 유 씨가 김만배한테 2억 8천 받은 혐의로 유 씨 기소됨(김만배의 대장동 범죄수익을 공유한 죄)


그냥 금수의 세계 그 자체군요 ㄷㄷㄷ


기사 링크: 뛰는놈, 나는놈…김만배에 2억8천 뜯은 저축은행 임원 < 이슈 < 기사본문 - 뉴스버스(News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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