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제가 콤퓨타 천재인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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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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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집사람 운동 나갔다가...


헐래벌떡 사진을 한장 보내주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이거 가져다 주면 고칠수 있지???"







-_-;;;




거참...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무슨 제가 망태 할아버지도 아니고...아무리 전자제품을 좋아하지만...




해서..


"그거 그냥 쓰레기야...건들지도 마..."






"옴마...!! 우리자기가 못고치는것도 있어??? 자기 실력이면 고칠수 있지 않어????"






운동중 심심해서 그러는건지...아님 진심인지...아리까리 합니다...



저건 순돌이 아빠가 와도 못고치죠...



그나저나 저런걸 그냥 공원 후미진곳에 버리는 인간들은 뭐하는 인간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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