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차로 집근처 과일가게를 갔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서 주인에게 '고양이 키우시나 봐요' 라고 했더니 고양이 안 키운다고 하더군요. 보니까 제 차 하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더군요. 저렇게 꺼내 보려 했으나 도저히 어디있는지 몰라서

가까운 정비센터 가서 하체에 있는 커버 열고 고양이 2마리 구출했습니다.태어난지 약 1주일?? 정도 되는 새끼고양이 2마리가 있었는데, 아마도 어미가 제 차 하부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새끼들을 넣어 둔 듯 했습니다.  제가 주차를 하는 제 가게앞에 길고양이가 엄청 많거든요. 어미를 찾을 수도 없고 (외모상 심증가는 녀석들은 몇 있습니다)해서 4월부터 지금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당시 차에서 갓 구출했을때의 모습이구요.

지금은 거의 성묘가 되어 갑니다.

아래 차에서 떨어지는 영상 보고 저의 고양이들과 같은 사례라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당시 차를 천천히 몰기도 했었고, 녀석들이 하부커버 안쪽에 들어 있더군요. 그래서 다행히 운행중 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