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그려 다녔다는 그의 이마에가 지금 우리는 다른 글자를 보고 있다. 미칠 광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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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몰려오는 세상에 한줄기 빛을 보여 주어야 할 지도자가 7천만 겨레를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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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우리에게 윤석열이라는 악연이 나타났을까. 도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런 역경이 닥쳤는지 원망스럽지만, 더이상 기대할 것도 기다릴 수도 없게 되었으므로 당장은 그에게 맡겼던 권한을 거둬들이는 게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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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정의를 위한 투쟁에거 비켜서 있을 수도 없으며 그래서도 안됩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성명서 중에서) 

(전문은 첨부된 사진을 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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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신부님들이, 수녀님들이, 형제자매님들이, 동참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놀랐습니다. 오길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울분이 너무나 쌓이던 요즘, 감사합니다. 뜻을 함께 하는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봉헌성가나 성체성가를 민중가요로 부르는 등 전례에도 재미있는 시도를 해 주시어 참 좋았습니다 ㅎㅎ 최대한 자주 함께 하겠습니다.

현재까지의 시국기도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4.10(월) 서울교구 19시 서울광장

4.17(월) 마산교구 19시 마산 창동사거리

4.24(월) 수원교구 19시 성남동성당

다음 일정은

5. 1(월) 광주교구 19시 5·18 민주광장 (옛 도청 앞 광장) 입니다.

당연하지만 천주교 신자가 아니셔도 뜻만 함께 해 주시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광장이 넘치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진정한 정의와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