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멘토 2분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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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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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 LG에서 입사로 인연을 맺어, 대리로 진급할때까지 함께 이끌어주고 성장했던 멘토 2분이 모두 일찌감치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52시간 제도 전의 일인데요..

저보다 1살 많았지만 ROTC 전역 후 바로 입사해 3년 선배A, 과중한 업무로 몸을 못챙기다 위암으로 사망했구요


늘 업무에 치이다, 머리가 자주 아프다했던 선배B는 뇌종양으로 사망했죠


두 분 모두,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쓸쓸히 가셨습니다

사람이 계속 갈려나가면요, 자기 몸도 못챙기게 되고 불행해집니다


아직도 유지되는 선배의 페북 마지막 글이 또 가슴아프게 다가오네요. 주52시간이 폐지되면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자기 몸 하나 못챙기고 갈려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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