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 “그냥 제가 그렇게 살아볼게요. 입증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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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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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서울 아파트 20억원을 팔아서. 또는 10억짜리 팔아서 부채 없는 자유로운 삶을 영위한다는 툭 던진 한마디에 정교한 시나리오 계산을 하시는 분들이 많나 봅니다. 그냥 제가 그렇게 살아볼게요. 입증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다만 꼭 기억하셔야 할 것!


우리나라 보험사들 공포 마켓팅에 죽기전 얼마가 필요하다 그래야 은퇴한다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거기에 집에 대한 가치가 늘 빠져 있어요. 그리고 굉장히 오래 살 걸로 계산해놔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게 오히려. 


현실적으로 평균 수명으로 계산하고. 멀쩡히 걸어다닐 시간에 들어갈 비용. 그 이후에 누워 있을 시간. 죽은 뒤 비용을 현실적으로 계산하세요. 천만원 이상 남겨두지 마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인생을 설계해보시기 바랍니다. 


재밌군요. 흥미로운 논쟁이 될 듯. 전월세와 1년살기 등으로 노마드의 인생에 매력을 느끼는 저로선. 실제 그렇게 살아왔구요. 저의 삶의 방식과 이를 위한 재테크가 훨씬 더 편하고 행복한 것 같은데요. 그러나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요. 


계속되는 논쟁은 12월 4일부터 꾸준히. 유튜브에서 뵙죠. 


최경영의 평평한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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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 “그런 돈을 지금 수백만명이 깔고 앉아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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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안에서는 권력이 편집,편성권을 쥐고 흔들려고 하고. 밖으로 나오니 자본이 붙는데. 자본을 가진 분들과의 계약이 매우 어렵네요. 40년 친구가 변호사라서 이분들이 제시한(이분들 역시 대형로펌이 제공한) 계약서의 독소조항을 빼고 수정하고 다시 재협상하기를 반복했으나. 


바로 아래 부분때문에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을은 상대방 기획운영사. 갑이 저인데요. 편집,편성에 대한 총괄 기획이 저에게 있음을 앞부분에서 규정하고 있음에도 3조에서는 이렇게 합리적 사유가 없는 한 을의 의견을 반영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고. 이 의무조항들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그때마다 위벌금등이 있더라구요. 


결국 제가 원하지 않는 패널과 원하지 않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익을 추구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서 이 계약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업계에서는 관행적으로 진행되는 사안이어서 서로 믿고 하면 된다고 이야기하나. 관행이 합리적이거나 상식적이지 않다면 받아들일 수는 없지요. 


이미 섭외됐던 정말 귀한 고정패널분들,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자유를 찾아 나왔는데 다시 구속될 수는 없지요.


그러나. 좋은 소식은. 최경영TV는 어떻게든 한다는 것. 제 집 거실에서. 저 혼자. 저만의 콘텐츠로 풀어나가겠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들은 지금부터 배워보지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12월 4일 첫방은 그대로! 감사합니다.





# <최경영의 평평한 운동장>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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