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에서 앱 개발하는 리안입니다.

요 며칠 하루에 몇번씩 비가 오락 가락했는데 그저께 마침 비가 안와서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아래는 법화사 입니다.

(https://naver.me/FiLEf1aw)

아래 사진에 빨간나무가 배롱나무 (https://ko.wikipedia.org/wiki/%EB%B0%B0%EB%A1%B1%EB%82%98%EB%AC%B4)

인데요, 간지럽히면 움직인다고 해서 간지럼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요즘 제주도에 꽃이 핀 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법화사는 배롱나무가 많고, 주차장도 넓고 무료 개방되는 곳이라 잠깐 들러서 풍경 보기 좋습니다.

(참고로 법화사는 4.3때 소개 된 뒤에 토벌대에 의해 전소되어 지금은 새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템플 스테이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물이 있고, 숲이 있으면 새가 있죠. 오랜만에 본 물총새 :) 입니다.

아래는 새연교입니다.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312)

일몰 명소라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다리 건너 새섬에 산책로가 있어서 20~30분 정도 걸려서 한바퀴 돌 수 있는 곳입니다.

풍경 정말 좋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배가 엄청나게 떠있는걸 보았습니다. 

정말 달 100개 된거 같더라구요.

아래는 어제네요.

새 실루엣은 왼쪽은 바다 직박구리, 오른쪽은 왜가리네요 ㅎㅎ 

천사 날개 같은 구름도 보고

비행기 나는 것도 보고...

제주 일상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