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 터지고도 참았던 이재용, 결국 대장 괴사해 일부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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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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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가운데 대장이 괴사해서 일부를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의료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았다. 당시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충수염 소견을 냈으며 외부진료를 권고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외부진료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주말까지 상황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이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강력하게 외부병원 진료를 권유했다.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은 "특별한 대우를 받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틀 후인 지난 19일 결국 의료진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 부회장은 처음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사이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장 일부도 괴사돼 대장 절제수술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료계 인사는 "(이 부회장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행위·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돼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익을 거쳐 첫 공판을 앞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1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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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생각님의 댓글

    같은생각 (24.♡.41.2:b42:1e00:d8d6:b1ec:e0.♡.8.1) JP Fukuoka, Fukuok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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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E641…  왜 그러고 사는지 한심하네요 사람 목숨가지고 할말은 아니네요 당신도 언젠간 똑같은 소리를 듣고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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