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5일만에 손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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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다니는데
포장하시는 50대 큰누님뻘 알바가 한 2~3주전에 새로 들어왔는데요.
들어온지 1주일여 지났을 무렵
대뜸 저한테 아침에 차 좀 태워달라 그러더군요.
출근시간이 8시까지인데
출근경로가 본인과 같다면서
7시 30분쯤 약속된 지점에 서있을테니
태워줄 수 있냐 그러길래
첨엔 크게 어려운 일같지 않기도 했고
여러 사람들 있는데서 막 그렇게 요구하니 얼떨결에 수락했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언제 봤다고
이렇게 당당하게 카풀을 요구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뭐 수락했으니 지난주 월요일부터 약속지점에서 태워드렸습니다.
근데 이 분 역시 예사롭지 않더군요.
그 분 말고 다른 분도 같은 경로에서 출근하는데
왜 그 사람은 굳이 버스를 타고 오냐
같이 타고 오면 될 걸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더군요.
그 분이 말한 다른 분은
사실 제가 태워드린다 해도
괜찮다면서도 늘 버스를 타시거든요.
근데도 이 분은 체면도 없이 자기편의만을 생각하며
내가 태워주는 게 어렵지 않은 당연한 일로 여기더군요.
그러던 중 문제는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약속장소에 갔는데도 없더군요.
한 1분정도 두리번거리다 이상해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깜짝 놀라면서 외려 저한테 몇시냐고 되묻더군요.
그래서 약속시간 지났다고 하니
전날 술을 많이 마셔 이제 깼다면서 좀 기다릴 수 있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늦어서 안 되겠다 하고 그냥 먼저 회사로 왔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 분은 택시 타고 아슬아슬하게 출근시간에 도착하더군요.
근데 이 분이 온 후의 태도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저를 보면 약속시간 못 지켜서 미안해해야 정상일 것 같은데
먼저 간 것에 대해 기분 나빠하는 느낌의 태도랄까요?
하여간 여로모로 볼 때
앞으로 실컷 태워주고도 욕먹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요일에 다음과 같은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후 지금 이 시간까지 답장이 없네요.
그리고 오늘 회사에서 봤는데도
나한테 말한마디 안 걸더군요. ㅎㅎ
제가 손절 잘 한 것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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