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눈팅하는 문화일보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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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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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91290CLIEN


얼마전 저열한 문화일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습니다.

조민씨 기사에서 보여준 저급한 의도를 지적한 글이었고,

그 글을 쓴 시각이 2월 6일 오전 11시 7분이었습니다.


그 후 다시 체크해보니 아주 재밌는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기사 내용이 수정됐는데 바로 제가 지적했던 내용 (조민씨 얼굴을 굳이 블러처리함)이 고쳐졌습니다.

근데 수정 시간이 오전 11시 28분입니다.

제가 글을 올린 지 겨우 21분 후입니다.


구글링 결과, 제 글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지도 않았고

클리앙에서 조회수도 겨우 2100여 회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빠른 피드백이 이뤄졌습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 본인이 눈팅하시는지,

아니면 클리앙에 상주하는 기자단(?)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출입처가 클리앙이고, 거기도 단톡방 있으신가요?


아무튼 이번 일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1. 적어도 문화일보 내 혹은 문화일보에 관련있는 분이 클리앙 내에 (업무시간에는) 상주하거나 구글링 같은 방법으로 체크 중이며

2. 커뮤니티에 지적글이 올라오면 재빨리 수정할 수 있다

입니다.


그러면 매일매일 터지는 윤석열 정부/사법부의 병크가 모공에 올라오는데

이를 취재하거나 아니면 복붙해서 특종 잡아볼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글도 보신다면 지나치지 말고 모공 특종 함 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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