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1+1은 귀요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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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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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전 비서관은 30일 페이스북에 서면 브리핑 형태의 사진을 올리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브리핑에는 청와대 로고도 삽입했다. 최근 탁 전 비서관은 정부·여당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자 "집권 7년 차"라고 비꼬고 있는데,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전 정부 비공식 대변인실' 명의로 낸 글에서 탁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장에 찾아 한 발언을 지적했다.

먼저 탁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새가 날아가는 방향에 대해 엉뚱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하는데 뒤로 가겠다고 하면 협치가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새는 좌우의 날개를 가지고 어디로든 날 수 있어야 한다"며 "날아가는 방향을 정하는 건 대통령이나 정부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비난하는 야권과 일부 야권 극렬 지지자들을 겨냥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 데 대해선 "수학에서는 1+1은 2가 정답이겠지만, 국정에서 1+1은 '귀요미'일 수도 있고 0이 될 수도 있다. 그리 단순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최근 여러 시사 라디오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7년쯤 되니 몹시 피곤하다"며 "모든 책임을 (전 정부에) 자꾸 돌리니까 실제로 (집권 7년 차라는) 그런 느낌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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