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불출같이 아들래미 자랑좀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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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경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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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녀석이 24개월때 숫자(당시 10까지), 알파벳 대소문자를 읽고, 현재 27개월 영어 숫자 20까지 읽고 한글 받침 일부 포함 읽기 가능한 상태까지 왔습니다.

신기한 것은 아이가 호기심이 너무 강해서 스스로 물어보고 터득한 것이고요. 일부러 가르친 적이 없었네요.

지금은 본인이 한글 쓰는것을 원하는것 같은데 아직 애기라 아귀힘이 약하고 손 컨트롤이 쉽지 않아 어떤 글자이고 어떻게 쓰는지는 인지하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안 따라 주는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본인이 집중력있게 최선을 다 해서 비슷하게 따라 그리는 수준 까지는 되네요.

매일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는데 스스로 책을 읽진 않고요. 아마도 지금은 한글자씩 더듬더듬 거리며 천천히 읽는 수준이라 그런것 같네요. 책을 읽어주면 글밥이 작은 책들이라 3~5분 내로 다 읽어주는데 10번 정도 반복해서 읽어 줘야 만족을 합니다.

읽어주면서 한번 놀란 부분은 그림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을 몇번 읽어 주는 새에 다 외워버렸더라고요, 등장하는 동물이 열 마리 정도 되고 각각 이름이 차말로, 벤, 사라, 맥스 이런 이름인데 딱 집더니 이름을 말하더군요. 이순간 약간 소름이 ㄷㄷ

첫째는 평범한 편이어서 이런 아이를 키우는건 첨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와이프랑 항상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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