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현직 트레이너임. 아까 좀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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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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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날 방역 지침 나온다고 해서 수업 관련 취소도 많고 앉아서 생각하다


깊은 곳에서 빡침이 몰려와 여기다 쓴다....


아까 어떤 젊은 회원이 살 찐 애들 헬스장 안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만 듣자하니 기가 막혀 남긴다...



몸매 날씬하고 잘 생긴 애들 겸손해라 제발 


운동하고 몸 관리하는거 그거 소모적인거야. 요즘  20-30대 성인병 증가하고 비만율 증가 중이다.


근데 말이다...몸관리 하려면 그만큼 신선식품 위주로 먹어야하고 활동량도 늘리고 운동도 해야한다.


근데 요즘 젊은 애들 돈 없다. 몸 갈아넣어서 돈 벌고 취업하러 돌아다니는 애들이 살이 조금씩 찌는건


먹을걸 그만큼 신경 못쓴다는거다. 자기 자신을 평소에 소모하고 있으니 채울 수 있는건 음식 밖에 없으니 


당연한 현상이다.


살아남은 헬스장들 월 이용료 올리는 추세고 PT비용도 덩달아서 조금씩 올라간다.



그만큼 관리한다는건 체력과 금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건데 살찐다고 돼지라고 하는데


부탁인데 그냥 제발 니꺼만 잘해라... 정도를 걷지 않아도 된다. 


취준, 대학생들, 백수들 힘내라. 


난 회원 수업 들어간다. 이거 하고 18시에 종료되면 퇴근해서 오늘 야간 배달하러 간다.


힘내자...건강해라 새끼들아 난 간다. 많이 보라고 유머에 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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