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꺼에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라고 BBQ, 채널A와 협업하여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2030청년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하더라구요.
8000만원 상당의 매장을 2인 1조의 200팀을 선발하여 지원하여 준다는 BBQ 윤홍근 회장의 통큰 기부라네요.
현재 저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최근에 코로나탓에 직장에서도 거의 휴직상태여서 저에게 이런 프로젝트는 큰 희망처럼 다가왔습니다.

지원 절차도 엄선된 선발을 위한 1차 AI 역량검사, 자소서, 온라인 면접
2차 이천에 있는 BBQ 치킨대학에서 대면면접을 통해 3500팀이 지원하여 200팀만 선발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면접준비도 하고 역량검사 준비도 하고 결국 18대1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을때 어찌나 기쁘던지....

그후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월 200만원씩 40개월을 매달 BBQ에게 총 8000만원을 납부해야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무슨무슨 기금이라고...
로얄티는 따로입니다.

공고에는 기금이 발생할 수있다. 라고 작게 적혀져 있어 직접 물어보았을때도 "정확히 몰라서 그때 가봐야 압니다"라고만 답변을 할때 수상하다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이게 어떻게 청년을 위한 200억 통큰 기부인가요?
200억 기부로 절세하면서 3년동안 고정수입을 만드는 청년들 상대로하는 장사아닌가요?
요즘 세상에 이런 기업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정말로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지만.... 애초에 홍보할떄 '청년을 위한'을 엄청 강조하여 이정도 까지 할준 몰랐네요..

더군다나 BBQ 사장이 하는말,
"요즘 청년들은 온실속에 화초같이 살았다. 자기가 뭐 삼성출신이니 성공하는법을 아느니"
기금에 대해 사람들이 따지니까 "니네가 손해보는것도 없는데 왜그러냐, 이런 조건이 어디 쉬운줄 아냐"
이따구로 대답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치킨집 줄줄이 망해서 권리금 5000정도면 차리는 매장을 8000다받고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청년을 위한 기부인냥 기만한 행위가 진짜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네요....
2030 청년 취업난으로 이렇게 장난치는 BBQ, 많은 사람들이 아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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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의 매장을 지원해 주는데 기금으로 40개월간 납부해야 하는 금액 합계가 8천만원 (로열티별도)

그냥 무이자대출이네

 

원출처 웃대이고 아직 관련기사 등 크로스체크 할 내용은 없습니다. 감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