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中서 연봉 245억 제안받고도 거절한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계곡
작성일

본문

원문▷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17/0000970525




{생략}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4회 '산타클로스의 선물' 특집에는 롤 월드 챔피언 페이커 이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1월에 막을 내린 2023 롤드컵에서 페이커는 세계 최강 미드라이너로서 소름 돋는 역전을 이끌었고 슈퍼 플레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의 4번째 우승이었다.


이날 유재석은 "중국에서 245억 이적 제의가 들어왔는데 팀에 남기 위해 거절하신 거냐"고 페이커에게 질문했다. 페이커는 "여러 가지 조건을 다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최근에는 제 목표가 돈이나 명예보다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많이 뒀다. 저희 팀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주니까 남은 것 같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막상 내가 아무리 굳건하게 마음을 먹어도 245억?"이라며 페이커의 신념에 감탄했고, 조세호는 "주변에서 '245억인데 그걸 왜 안 가'냐는 반응은 없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페이커는 "가족들은 제 선택을 많이 존중해 주시고 금액 차이가 있을 수도 있긴 하다"면서 제안받은 금액이 세간에 알려진 245억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후 T1 멤버 전원 재계약 소식을 축하했다. 유재석은 여러모로 팀원들간에 참 이런 생각과 마음이 맞는다는 게 쉽지 않다. 팀이지만 각자의 선택이지 않냐"며 박수를 보냈다.

페이커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건 겸손함과 평정심 덕분. 그는 "밤새워서 게임 안 했다. 학교 가야 되니까 자정은 안 넘겼다. 부모님은 적당히 하고 자라고 하셨다. 저는 적당히 했다. 어렸을 때 집중력 좋다는 말은 다들 듣는 줄 알았다. 요즘 세상은 집중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유튜브도 있고 집중을 빼앗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게임을 잘하려고 독서를 했다. 게임을 대하는 태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 프로 게이머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도 책 덕분이었다. 책을 통해 마인드셋이 달라졌다. 프로 게이머의 자질 중에선 겸손이 중요하다. 거름 없이 들을 수 있어야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댓글▷없음 (연예)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