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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앞두고 본가들리려고 왔다가 안해가 오늘아니면 못올 것 같다고 해서 빗길에 질렀습니다.

비도 마니 오고 어떨까싶었는데 우산들고 서있는 위대한 국민들이었습니다.


평산마을은 보도로만 듣던 것보다 훨씬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극우유투버는 여전히 ㅠ

지킴이들 자원봉사자분들 넘 수고많으십니다.


따듯한 책방주인할아버지와 사진찍는 꼬마들이 넘 보기 좋았습니다. 비쫄딱맞고 온 부부 불쌍히 여기셔서인지 안해 손꼭잡아주시며 가운데 세우시고 사진 찍어주시더니 저는두번이나 악수해주셨습니다. 따듯했습니다.^^

바람과 비에 떨다 온 몸과 마음이 따듯해졌습니다.


주차장이 멀어도 빗길에 함께 걸어가고 빗속에 줄서있는 동지들보며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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