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책방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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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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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아기랑 휴가를 가서 자유시간이 생겼습니다.

평산책방에 가야겠다. 책방으로 고고!

대구에서는 1시간 20분? 걸립니다.

아침9시쯤에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멀리서 새벽부터 나서는 분들도 계시던데

가까워서 좋구나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대통령님을 만날수 있을까? 

만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하면

피곤하시겠지? 난 멀리서 지켜만 봐야겠다..

혼자서 상상하고 막 설레이고 그랬습니다.


여유있게 도착하니 주차도 편하게 했고 

가볍게 운동삼아 조금걸어 책방으로 향했습니다. 

태극기부대들도 이제 막 설치기 시작하더군요


책방에 들러 아이가 읽을 그림책하나랑

제가 읽을 책하나 샀습니다.

일찍가서 그런지 모종도 받았습니다

(이걸 과연 잘 키울수 있을까.. )

받음과 동시에 부담도 되더군요


그리고 책방 바로 옆에서 커피도 한잔 주문하고

화장실도 갔다오고 운좋게 앉을 자리도 생겨

편히 앉아 커피를 다 마시고 왔습니다.

사실 대통령님이 커피 마시는동안 오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천천히 마셨는데 못만났습니다.


그렇게 커피를 다 마시고 자리에 일어나

바로 옆으로 조금만 걸으면 

사저를 먼발치에서 볼수있어 사저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사저도 구경하고 이제 돌아가볼까 하는 순간!!


오~~!!  꺄아~~!! 하는 사람들의 소리!

운명이다!! 

책방으로 가시려는것 같더라구요.


후다닥 책방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리고

책방 길목에 서서 기다렸습니다.


사실 대통령님을 실물로는 처음 뵙는거였는데 ㅎ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걸어가시는 사진을 찰칵찰칵찰칵

그중 몇장을 자랑해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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