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생활치료센터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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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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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쯤 평택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습니다!
같이 이송된 동네주민 아가씨랑 한방 배정 되었어요.

라마다호텔 건물이라 시설 깨끗합니다.

젤네일해서 산소포화도 측정을 발가락으로 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알아보시고 손가락을 옆으로 돌려 측정하면 된다고  안내해주시고,
혈압기계 못다뤄 삽질하니 영상통화로 
사용법도 알려주셨어요.

아침일찍 이송안내 전화받고 대기타고 
입소하고 정리하니 저녁밥시간이 되었네요.

후기보면 여기가 센터중 맛집이라던데
밥이 좀 차서 그렇지 무척 잘 나옵니다.

버섯밥,샐러드,코다리강정,청포묵,된장국,두유..신경 많이 쓴 도시락입니다!

어제 확진받고 오늘 입소했으니 5일밤만 지나면 출소(..)할 수 있습니다!

구급차타고 이동하면서도 느낀건데 소소한 일상이 참 소중한 것이였구나 하고요.

또 이러쿵 저러쿵 말 많아도 이렇게 국민 챙겨주는 나라 어디있나요.
한국사람이여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당분간 확진자 폭증이 예상되던데
전 미리 예방접종 받았습니다!
오징어분들도 건강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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