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감독들이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축구 성적과 관계없이 참 특별한 감독이 아닌가 합니다.

선임 감독들이 안티풋볼로 유명한 감독들이어서 더욱 대비가 되는 것도 있겠고요.

이 감독이 토트넘에 들어와서 선수 뿐만이 아닌 모든 스탭들도 챙기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https://url.kr/u3lpo8

선수 개개인에 대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도 무심히 툭 던진 것 같지만, 

이 양반, 사람 마음 움직이는 법 제대로 아는 사람 같단 생각 듭니다.

오늘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보도된 것을 보고

역시 xxx해서 ooo하다는 얘기겠지, 했는데

그의 말들이 마음에 울리네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항상 리더를 바라본다. 사람들이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손흥민은 항상 질주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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