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모니터와 선상 미니멀 라이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공녀
작성일

본문


일단 미니멀 라이프는 제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물욕에 찌든 인간이라... 맥시멀 라이프에요 ㅠ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각 선원의 개인물품

(주로 전자제품)을 세관에 신고하게 되어있는데요.

항상 수량에서 제가 1등을 달리고 있네요..ㅜ


얼마전 같이 승선 중인 동료 분이 

제가 가지고 다니는 포터블 모니터를 보시곤 

덱스에 연결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당연히 연결 가능한 걸로 알고 있었기에 연결해봤는데

화면이 정신없이 떨리더군요? 왜 이러지?!

올해 산 제우스랩 P16KT인데 뭐가 문제일까 싶었는데..

이리저리 만지다가 우연히 답을 찾았는데 

해상도가 문제였습니다.

모니터 기본 해상도가 2K였는데 FHD로 낮추니

그제서야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구요.


그걸 확인하신 동료분은 이제 노트북도 집에 두고

스마트폰에 덱스용 포터블 모니터만 가지고 다니시겠다고..

진정한 미니멀 선상 라이프 인거죠.


물론 저도.. 무게를 줄이고자 여러 노력을 하긴 하지만

종류는 줄이기 힘드네요 ㅜㅜ


게이밍 랩탑에서 UMPC로,

빔프로젝터에서 AR글래스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게 저의 최선이네요 ㅜ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