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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팔은 허리에 착 붙이고, 왼손만 흔드는 특이한 걸음걸이가 푸틴만의 시그니처 무브인데,

이걸 멋잇게 보는 이들도 간혹 있지만, 제눈엔 볼때마다 우습게 보이는 이유가, 이게 일종의 '코스프레'이기 때문입니다

푸틴이 러시아의 권력을 장악한후 심혈을 기울인게 바로 "얼음왕국의 카리스마 리더" 이미지를 구축하는 거였는데,.

인상은 강렬하지만 상대적으로 서구인중 왜소한 체격의 푸틴에게 이러한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운후 저런 야성미 넘치는 사진을 주로 유출시켰고,

무엇보다 자신의 KGB경력을 과대포장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러시아의 권좌에 등극하기 전, 푸틴은 가장 내세울만한 경력이 'KGB요원' 인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경력을 최대한 과시하기 위해 개발한 걸음걸이가 바로 푸틴의 저 시그니처 워킹입니다

푸틴의 측근들은 그의 특이한 걸음걸이가 "유사시 빠르게 권총을 뽑기위한 KGB시절 특수훈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밝혀진 바로는 푸틴은 KGB 현장요원도 아니었고, 실제로는 KGB 사무직요원, 그것도 가장 밀단인 '전화교환수'에 불과했다는게 팩트입니다.

당연히 특수훈현 따위는 경험한적도 없습니다..  저건 그냥 온리 과시용으로 개발한 코스프레 워킹입니다.

사실이 드러난지 꽤 오랜시간이 흐럿지만, 여전히 푸틴은 저런 코스프레를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는거죠

푸틴이 전쟁을 일으키기 전만해도 "그래도 노력이 가상하네"라고 나름 좋게 보려고도 했지만, 결국 전쟁 일으키고 제 나라 조국을 골로가게 하는 꼬락서니를 지켜보자니 지금은 그저 우스워만 보입니다. 푸틴의 전부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