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지워질 수 있습니다.

말이 되냐 하는 이야기가 좀 보여서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대형 기획사가 아닌데, 너무 큰 금액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것도 이해는 좀 가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연예계쪽 뉴스나 여타 아이돌들 비용 이야기 보면

쳐낼 금액이 있을 수는 있어도 뭐 불가능하거나 그럴 금액은 아닐 거 같다고 보이긴 하네요.

짧게 잡아서 2년 준비기간으로 만들었다고 치고...

1) 4(멤버)+a 식비 / 기본 생활비 : 터보나 god 같은 케이스 아니면 뭐 그래도 금액이 꽤 되겠죠

2) 숙소 : 숙소는 찾아보니 좋은 데서 좁지 않게 잘 대우한 편이라고 하네요

3) 학원비 : 진출 아예 보고 영어 공부 시켰을 정도이고, 뭐 기타 레슨 비

4) 의상, 메이크업 등의 관리비용

5) 뮤비 4 / 앨범 2 비용

6) 꽤 지분이 크다는 홍보비(틱톡 바이럴도 태웠다고 이야기가 좀 있긴 하네요)

사실 저기서 뭉뚱그러 써놓았지만,

앨범 - 프로듀싱 비용(이거 외주 업체 비용) / 작곡-작사 비용  -> 정산 이야기 하는데, 곡 비용의 매출은 여기로 가고

학원이나 기타 전문가들에 의한 교육 비용만 해도, 사실 이거 뭐 얼마나 붙였냐에 따라 눈덩이 되기 쉽상이겠죠.

오히려 대형 / 중형 이상의 기획사라면

자기네 식당 / 자기네가 보유한 부동산 숙소 / 원래 많은 직원 전문가 활용 / 소속 아티스트 협업 등등

이 통하지만, 그런 게 가능했을 거 같지 않고요...

이게 좀 씁쓸한 게 만약 지금 유명세 타고 투자 계약 받고, 광고도 들어가고 그랬어야 돈이 들어오고 정산이 갈텐데

투자 비용 부풀리고 정산 미루는 거 아니냐는 건 좀 글쎄요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요즘 꽤 많이 하는 방법이 일정 이상 뜨고 돈이 꽤 들어오면, 투자 비용 손실 처리하면서까지

정산 땡겨주기도 하는 게 좀 나오던데, 이건 그만큼 이미 빠르게 회수해서죠.

뉴진스 같이 데뷔 동시에 광고 여러개 들어가고 그러면 투자비용 손실 처리하는 게 우스울 정도로 들어오니

오히려 아티스트 대우해주고, 후속 계약도 염두에 두고 그러니까요.

물론 솔직히 모르는 일이라고 보긴 합니다.

80억이 고스란히 쓰였는지, 얼마나 덤이 붙었는 지 사실 법원 가고 계산 떼어 보기 전엔 모르죠.

더군다나 실제 썼어도 법에 인정받는 비용 범위는 어디까지냐도 전혀 다를 테고요.

그런데... 피프티프피티 전속 계약 해지 내용이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리 믿음이 안가기는 합니다.

뭐 여러 기사도 있고 그렇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벌지 못한 그룹의 정산 요구도 그렇고(법률 대리인 표현으로 투명하지 못한 정산)

 -> 벌지를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건강문제인데 활동 강헹 요구도...

 -> 5월에  수술 들어가서 휴식기 들어갔다 뭐 그랬고 기사도 냈었거든요.

그래서 좀 갸우뚱스럽긴 합니다.

///

위의 이야기때문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뭐 시기가 예전이긴 하지만 2년에 10억은 기본으로 들어간다는데(2015기준)

좀 최근인 라붐, 오마이걸 비용에 대한 이야기 보니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니까요.

임창정은 200억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이건 글쎄다 싶긴 하네요. 워낙 사건이 커서)

물론 저거도 양념과 과장 빼고 법적으로 인정받을 실제 비용 따지면 또 다르겠지만요.

앨범만 해도 싱글 기준 1.5-3억(앨범만) 이야기 도니 뭐 그럴만하다 싶기도 하고요.

걸그룹 하나 만들기, 30억 든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이것도 그나마 급 좀 커지는 SM까지 가니

이 정도 이야기 나오긴 하네요.

다만 역시나 80억과는 거리가 꽤 있어서(더군다나 인지도 낮은 회사/아이돌로 시작)

중소기업 한계와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틱톡에 몰빵했다는 이야기 꽤 나오니까요)이라던가

과장이나 법적인 인정 못받는 부풀림이 꽤 있을 수는 있긴 해보이지만요.

2015년에는 2년 기준 10억 이야기가 꽤 많았지만, 이후로는 대부분 한참 더 들어간 비용 이야기가 많아 보이네요.

아예 모그룹 때문에 표로 제출된 예도 있는 데, 뭐 이게 진짜 인정받을 금액인지는 몰라도 꽤 금액 나가긴 하네요.

호기심에 이것저것 봤는 데, 참 별세상 이야기긴 합니다.

뭐 결국  둘리배이긴한데, 다크앤다커(게임) 때 처럼 좀 이야기 무게가 기우는 감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