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변호인단 “활동 못하고 경제손실 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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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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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측 변호인은 수면마취가 필요없는 시술에서도 프로포폴을 투약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변호인은 “‘대부분’ 범행이 시술과 함께 이뤄졌고, 의료인에 의해 투약됐다는 사실을 참작해달라”며 “실제 투약한 프로포폴량은 병원이 차트를 분산 기재해 진료기록부상 투약량보다 훨씬 적은 점도 참조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하정우에게 동종 전력이 없고 투약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1천만원을 구형하면서 8만8천749원의 추징금도 함께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하정우는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재판장님 앞에서 다짐하고 싶다”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겠다. 이 자리에 서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살겠다. 저의 과오를 만회하고 빚을 갚을 수 있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변호인도 “피고인이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안일하게 판단한 점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는 점을 양형에 참작해달라”고 밝혔다.하지만 또 다른 변호인은 “이 사건이 언론에 드러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많은 타격을 입은 상황으로, 배우로서 활동도 못 하고 경제손실 크다”며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이 선고되면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고 언급, 반성보다 손실을 언급하는 말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96/0000589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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