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폐관 소식이 못내 아쉽고 김민기 대표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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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엽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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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 소식을 듣고 겨우 티켓을 구해서 지난주에 어린이 공연 ‘고추장 떡볶이’를 보고 올 수 있었어요.
고등학생때 후로는 학전을 찾은 적이 없었으니 무척 오랜만에 간 거였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어 무척 아쉽고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조카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또 더 아쉽습니다.
 
김민기 대표님을 아침이슬의 작곡가, 학전의 대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참 여러가지 일을 하셨더라구요. 농촌 운동도 하시고, 탄광에서 일하신 적도 있고, 한살림 조합 초대 사무국장도 하셨다고 하구요. 2004년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에 집중하셨다고 하는데 참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부디 대표님께서 건강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래도록 기억될 즐겁고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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