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이 갓바위 다녀왔어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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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서 대구 팔공산의 갓바위를 다녀왔습니다.

(ㅁ...무..뭔 상관?)



오늘은 가족도 와이프도 모두 내팽겨치고

가장 오랜 친한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갓바위는 밤중에도 올라가는 길을 환하게 불을 비춰놓습니다. (아마 밤새 계속 켜놓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밤에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배뽈록 아저씨 밤에 만나도 무서워하지 마세요. 마음은 착하답니다.)





처음 올라가는 길,

시멘트길이었다가, 흙길이었다가 합니다.





아래를 내려다본 모습



주차장에서 갓바위까지 (체감상) 약 25%의 길이 이런 완만한 길이고,

나머지 75%는 계단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계단의 갯수는 정확히 1,365개 입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꽤나 가팔라서,

오랜만에 올라가다보니 힘들어갖고 계단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네요. -_-;;





정상 올라가서 보이는 전경



달이 참 밝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내일이 절기상 보름달..... ????)





갓바위에선 이렇게 공양도 하고, 기도를 많이들 합니다.





저도 자리 깔고 기도 한 판..


(모두 마음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세요..)




갤 S23U 의 30배줌으로 본 달

근데 저 달이 진짜 카메라가 찍은게 아니라, 달로 인식하고 적당히 달의 이미지를 뽀작뽀작해서 띄워주는 거라는걸 알고 실망......



(100배줌, 이쯤 되면 이제 이게 진짠가 가짠가 싶습니다.)


너 진짜 달 맞니?






그렇게 보름달 본 김에 소원 빌고 집으로 왔읍니다.






집 비번 누르고 문을 여는데,

슈미가 뛰쳐나오길래 저 보러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절 지나쳐서 엘베 쪽으로 갑니다.


ㄴ.... ㄴ ㅏ보러 나온거 아니었니 슈미야?




슈미 : 아, 집사 오해하지 마라옹.. 혹시 모를 침입자를 방지하고자 확인하고 와땨옹.... 어여 들어가쟈옹... (기다리고 있었던 캔은 사왔냐옹? ???????????? <-- 본래 의도임)





갤 워치로 운동버튼 누르고 다녀왔는데,

어머나 자그마치 1,000칼로리 가까이 소모했읍니다.




소비를 했다면, 충전을 해줘야겠죠?



쿄쿄쿄쿄







먹태깡에 맥듀 한 잔 하며, 슘봉 나잇 올리고 자려고 합니다.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 전야제 하시기를 바랍니다.





노래쟁이s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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