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낫네요.... 나는 직장생활 10년을 하면서 월급 백프로 전부를 부모님에게 삥땅을 (지금생각하니...) 당했죠.  특별히 보너스 받는 돈만 내가 챙겼는데 그걸 몰래 저축을 해놨는데 이상하게 만기가 될때쯤이면 우리 아버지께서는 어찌 그 돈냄새를 맡았는지, 분양 받은 주택부금을 마저 넣지않으면 아파트를 포기해야한다는둥... 그걸 알고서 또 깨불쳐놓은 돈을 안 내놓을수가 없죠...  나중에 결혼은??? 퇴직금 타서 했죠... 그래서 결혼할때는 정말 거의 무일푼으로 시작했지만 (염치없이 남편걸로 다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열심히 일해서 지금은 여유있게 저 자~~알 살고있습니다.  진짜 박수홍씨 사건이 마음에 더 새록새록 와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