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CD가 닳을때까지 들었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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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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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에 전성기를 보낸 재즈기타리스트 그랜트 그린의 불후의 명작 Idle Moments입니다.


그랜트 그린은 세인트루이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회밴드에서 연주하며 그 천재성을


일찌감치 보여주었던 뮤지션이였습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주로 사이드맨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1961년 자신의 이름을 건 데뷔앨범 Grant's first stand를 발표합니다. 


어쩌면 단순할수도 있을 그의 연주스타일은 반대로 남성적인 힘과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개성적인 그만의 톤으로도 설명할수 있겠습니다. 그중 이 Idle Moments는 그랜트 그린의


최고작일뿐만 아니라 재즈사에 남을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 할수있겠습니다.


당대에는 아쉽게도 웨스 몽고메리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이건


마치 주유가 하늘은 주유를 낳고 왜 제갈량을 또 낳았는가와 같은 경우라고 할수있겠습니다 ㅎ)


후대에 재발굴되어 수많은 재즈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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