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인에게 들은 윤석열 대통령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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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콩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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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뭐 할 짓이 있나요.. 언어능력 기를 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나이가 꽤 든 일본인과 방에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습니다. 

직업같은 거 묻는 건 민폐기에 추정하는데 쓰는 어휘나 지식을 보니 대충 교사 내지는 교수 정도로 보이더군요. 뭐 그건 제 생각일 뿐..

잡다하게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한일관계 이야기 나왔는데 윤석열이 문재인보다 더 걱정된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이익은 신경쓰지 않고 철저히 한국만을 챙기려고 하기에 기분이 껄끄러운 것과 별개로 어느정도 예측이 된다고 합니다. 

즉 반일적이지만, 그래도 한국에 이익이 된다면 마치 전국시대에 다이묘가 적아라도 이익이 되면 손 잡은 것처럼 잘 구슬르면 어찌 해볼 여지가 있어 보인댑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도저히 예측이 어렵고 못 믿겠답니다. 

아니 일본 입장에서 좋은 인물 아니냐 제가 물어보니.. 그건 미나미상이 뭘 모르는 거라며 근거를 말합니다. 

언듯 보면 무분별한 친일행위를 하는 거 같고 그게 지금 당장 일본에 막대한 이익이 된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갑자기 태도가 돌변할 수 있는데, 이명박만 해도 처음엔 일본과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덴노보고 사과하라 폭언을 하고 독도에 가는 등 일본을 공격하는 행위를 했죠. 즉 예측불허의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불리하면 반일감정을 이용해 결속을 도모해서라나..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박근혜 등 한국 보수파들의 흔한 특징이라나..

그리고 당장 한국에서 노재팬인가 그 운동 하다가 흐지부지 된 상황인데, 저 대통령이 물러나면 분명 다시 노재팬이 불붙을 수 있음을 경계합니다. 분명 반대파는 저 윤대통령의 대일정책을 뒤집으려 들 것이기에 다시 불붙을 여지가 있다고 보내요. 

그래서 윤석열 같은 인간이 일본 입장에선 불확실성이 크다네요. 차라리 문재인 같은 인물에서 좀 더 일본에 유한 사람이 대통령 하면 그게 나을 거 같다나..


뭐 일본인이고 일본중심적인 거 빼면 의외로 또 그럴싸해서.. 소개해 봅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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