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의상 전공 , 남성복 디자인을 하고 있고 내 주변은 남성,여성 spa 브랜드 디자이너 , 패턴사 , 테크니컬디자이너가 대부분인 덬이야 

핫게 올라간 퓨즈서울 대표에 유튜브 내용에 대한 대부분의 디자이너의 생각을 말해봄

난 저 사람과 관계 없고 댓글에서 여성복은 다 쓰레기고 잘못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길래 틀린 부분은 고쳐주고 싶네 

1. 밀도 차이 

티셔츠는 보통 10수~60수 까지 선택해서 옷을 만드는데 ( 수트원단도 밀도 차이있음 고급 수트는 00수 라고 표기하고 팜 ) 

수가 높을수록 더 조밀하고 촘촘하고 찰랑거린다고 생각하면 됨 ( 얇은 실로 밀도있게 제직 한다 )

10수 - 뻣뻣하고 박스티 팔뚝쪽 각이 서버릴정도 

60수 - 찰랑하고 차르르 떨어지는 느낌 

남자 티셔츠의 경우 60수를 쓰는경우는 거의 없다고 치고 20수-40수 사이 티셔츠 원단을 사용, 부드러운 경우 워싱 이나 테리를 섞고 나일론 혼방일 경우 부드러움 (광택)

대표적인 60수 티셔츠는 슈프림 박스로고 티셔츠 라고 생각하면 되고 10수는 뻣뻣한 단체티 정도 

당연하게 고밀도 부드러운 티셔츠는 세탁기 + 건조기 콤보하면 옷이 상할수 있음 얇으니까 , 고급티셔츠는 보통 손빨래를 추천하는 이유가 그거임 

캐시미어를 세탁기에 안돌리는 이유도 이거 소재따라 세탁법이 다른건 당연하겠지 

그리고 부드러운 원단과 뻣뻣한 옷의 봉제법은 다름 찰랑이는 실크를 봉제하는 방식과 면을 봉제하는 방식이 같을순 없음 .  

무조건 두번 말아박고 랍빠 돌린다고 정답이 아님 !! 나는 티셔츠를 살때 넥라인이 두툼하고 넓은건 질색이라 그게 튼튼해도 사지 않음 

만약 내가 ㅈㄴ 짱짱한 티셔츠를 사고싶다 ? 10수 20수 티셔츠 사면됨 10년 입어도 됨 입다보면 40수 정도로 부드러워질듯 ( 세탁기의 워싱 원리 )

2. 여자옷 남자옷 원단 차이 

여자옷에서 많이쓰는 소재 , 남자옷에서 많이 쓰는 소재 당연히 갈려있음 

남자가 몸에 차르르 붙는 소재로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을까 ? 남성쪽에서 수요없는 소재라는 소리임. 여성수트 남자수트 원단 다르게 있음 

띠어리 가면 남자 수트 원단 스타일로 살수있음 

활동성 얘기에선 남자의 경우 몇개의 옷으로만 생활하는 경우가 있어서 내구성에 더 신경쓴다는 말로 들어야함 

그리고 남자옷은 대량으로 원단을 제직해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옷이 많음 왜냐 디자인이 몇개 없어서 

티셔츠나 셔츠 많이 만드는 업체는 원단을 직접 제직함. 동대문 시장에서 파는 원단으로 티 안만들음 시장에서 파는 원단으로 만드는 업체는 = 보세 , 영세업체 

여자옷 남자옷 시장은 10배 이상 차이남 매출에서.  브랜드 수도 엄청나게 차이날뿐만 아니라 디자인 여성복이 훨씬 다양하겠지 ? 

3. 남성 사이즈의 통일 

일단 남성복 사이즈가 대부분 통일되어있는 경우는 맞음 

그 이유가 실측을 보면서 사는경우가 적기도 하고 걍 라지주세요 이렇게 구매하지 이 브랜드는 라지가 적게나오고 크게 나오고 그런걸 신경안쓰고 

안맞는다고 반품하는 경우도 적음 

그리고 핏이 몇십년간 변하지 않았음 즉 디자인이 그게 그거란 소리임 여자보다 과감한 디자인이 없음 

만약 저사람이 준지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어봤다면 저런말은 하지않았을텐데 옷에 관심많은 남덬 이라면 저 의견에 동의 못할거임 

4. 아가씨 사이즈 미시 사이즈

미시 사이즈가 생긴건 

나이들면서 체형변화가 생긴 여성들이 본인이 아가씨일땐 55사이즈를 입었는데 변화로 66, 77 이라고 표기된 사이즈를 입어야 하는걸 알게 되었을 때 스트레스를 

브랜드사에서 고객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당신은 77사이즈 이지만 우리는 66이라 표기했어. 라는 의미임 팔기 위한 마케팅.. ? 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끝으로 저 대표는 모든 인터뷰와 판매페이지에 핑크텍스 및 남성사이즈 여성사이즈 부당함 등을 꼭 어필하던데 

본인 옷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으면 저 브랜드만의 디자인과 소재로 어필해봤으면 좋겠음 

모든 옷을 세탁하기 좋은 통핏에 짱짱한 소재로 만든다고 좋은옷이 아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