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간 시험날짜 착각해서 4학년 시험 친 2학년 트위터리안.twt (긴글)(최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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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게 간 원글https://theqoo.net/1948684249
핫게 두 번째 불판 글 https://theqoo.net/1949191479
나는 두 번째 불판 글 판 원덬이임.
핫게 원글에는 원래 계정주 정보가 들어있으니 되도록이면 열람하지 말아줘 (원글 원덬이 수정을 안 해서...)
계정주님이 내용은 퍼가도 되는데 신상 관련한 정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계정 아이디랑 프사가 노출되지 않게 여기다가 다시 정리할 거니까 이 글만 읽으면 돼!
아래는 계정주가 한 말: (계정주 피셜 교수님께도 허락 맡은 썰임)
다음 글을 쓰기 전에...신상 관련 걱정해주시는 디엠을 많이 받아서 트윗을 쓴답니다
걱정해주시는건데 디엠에 하나하나 답장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_ㅠ 우선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1. 조교님이 와서 네 얘기냐고 같이 웃고 이야기 나누다가 혹시 모르니 학교 관련 다른 사진들은 지우라고 걱정해주심
2. 헤어지기 전 교수님께 sns에 오늘 일을 일기처럼 남겼는데 많이 퍼진 상황이라고, 불쾌하시다면 지우겠다고 말씀드렸지만 흔쾌히 허락해주심
3. 신상을 일부러 털지는 않으시리라 믿지만 위험한 세상이므로 학교나 전공 관련 이야기/사진은 최소화하고 지울 예정입니다!
덧붙이자면 타 sns(인스타그램, 사이트 등)으로 퍼가시는 건 괜찮지만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과 닉네임은 꼭 지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할 줄 아는 sns나 사이트가 별로 없어서 해당 내용들이 지워지지 않은 게 있다면 요청 부탁드립니다^~ㅠ...! 별볼일없는 사람 일기 봐주셔서 감사해요mm
사전 지식:
1. 계정주는 대학교 2학년이 된 지 채 1년 2개월 밖에 안 됨 (((아기)))
2. 전공과목 외 복수전공을 하고 있으며 개인 사정으로 2학년이지만 3학년 과목 하나도 같이 수강 중
3. 출연진: 계정주, 계정주의 전공담당 교수님, 4학년 과목을 맡고 있는 일명 팥차 교수님(a.k.a. 계피사탕교수), 그 외 썰에 간간히 등장하는 교수님들과 조교...
PART 0 시험날짜 착각해서 4학년 시험 친 2학년 계정주 (4월 22일 오전)
■
오늘의 (계정주)
시험 26일 다음주인데 22일 오늘인줄알고 시험치러감
그것도...눈 뜨니 시험 십분전이라 15분 거리 5분만에 돌파함
갔더니 ㅁㅁ과에요? 물어보길래 넹! 하고 뛰어들어감
공지 뜬 시험장소랑 시간이랑 학과까지 같길래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앉아있었음
■
시험지를 받았는데...와 미쳤다싶었음 분명 이 수업에서는 안 배운 내용과 말이 안 되는 난이도인데 그냥 내가 공부를 안해서그랬나??싶어서
그냥 현재 듣고 있는 다른 3학년 수업에서 배운걸로 열심히 풀어봄
시험지 내면서...조교님께 이거ㅁㅁ시험 맞나요? 하고 여쭤봄 시험 치기전에 물을걸 제길
■
조교님...팔에있는 내 학번 보고 ...??? 아뇨...하심
이거 4학년 ㅁㅁ수업 시험인데...
네...?
한번 확인해봐요 이 강의실에서 시험치는거 맞아요?
네...네...맞는데...잠시만요 확인해볼게요 <(이쯤에서 손떨림...)
■
조교님...안색 실시간으로 변하시다가 문득 날짜를 보시더니
26일 시험?
...오늘은...22일인데?!
하심
일단 서술형 빼고 다 풀었으니...성적 포함은 안되겠지만 채점은 해봐주신다고 가봐도된다고하심
감사합니다...하고 거의 울면서 나오다가 교수님 마주침
■
교수님...키 와방 크고 무섭게생기심 약간 리디에 나오는 조폭(죄송합니다교수님)같음...
두번째로 나가서 그런건지...험악하게 인상을 구기며 다가오심
뭐야 너도 찍고 나왔어?
다리풀릴뻔했음 진짜눈물날뻔해서 달달떨리는목소리로 대답함
...2학년인데 시험날짜를 착각해서...4학년시험봤어요...
■
죄송합니다...날짜확인잘할게요...죄송해요...
그제야 과잠 학번 확인하시고
2학년인데? 4학년시험을 봤어? 하고 물으심
진짜그냥 도망치고싶었음
...네..
풀었어?
네...
어...그래 가봐
네...
하고 그냥 튐
■
...이상 오늘 아침부터 4학년 시험친 2학년된이야기...
진짜 어이가없다 본시험 놓친줄알고 울뻔했는데 아니었음 교수님 덩치도 크고 험악하신데
다가오면서 저러셔서 너무무서웠음 울뻔했음2
지금은 집 터덜터덜 와서 쉬는중...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는 줄 알았으나...
이 뒤 교수님한테 문자 받음 (시험이 끝난 지 두 시간 만에...!!!)
대략 교수님의 인상착의:
그리고 이어진 대화:
대략 4시 이후에 방문하기로 하고 복전 시험도 하나 보고 오고 휴게실에서 쉬다가 자기 강아지 자랑이랑 tmi나 좀 뿌리고 올까 하던 계정주...
그리고 그 후 받은 문자 (받은 시간이.....ㄷㄷ)
그래서 교수님 연구실에 방문하게 됨.
PART 1 계정주가 실시간으로 교수님 면담을 기록하기 시작 (4월 22일 4시 이후)... 이야기에 빈 곳이 많아 극적임
■
살려ㅈ세
■
말을잘못함여러분은세치혀를조심히놀리십시오
아 저 (담당교수님) 교수님 학부연구생 문의드려둔게 있습니다
그래? 기다려
하고나가심 이트윗은 교수님이안오시는동안 작성되었습니다 어딜가신거에요
(인용 트윗 보면 계정주 담당교수와 랩(lab) 배틀을 하러 간 것 같다고 함)
■
교수님이 안 오셔...
(이때 거의 20~30분 정도 나가서 안 오심)
■
4층에서 커튼타고 창문으로 도망치기
다리뼈를내주고 미래를얻기
(탈주를 고민하는 계정주...)
■
와중에 교수님 나한테 팥차줘놓고
입에맞나?
...넵
그래? 팥차 선물받았는데 내 입엔 안맞아 입에맞으면 이따 좀 가져가
저기요뭘주신거에요
(일명 팥차 교수님 등장)
■
He's coming
(2, 30여 분만에 돌아오심)
■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대화하다가 꼬르륵 소리 울려퍼지는바람에 지금 같이 밥먹으러감
밥먹으러얘기하기로했어요 다들저녁챙기세요 저는 최후의만찬일것같지만
(언뜻 탈출한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
■
아싸 보쌈
(그리고 계정주의 해맑음)
■
먹튀의 (계정주)
어떻게 잘 튀어보겠습니다
(누가봐도 대학원 루트를 타는 계정주를 걱정하는 지인에게 한 멘션)
■
@: 이것만 알려주고 가세요 교수님 두 분 중에 누구 고르셨어요
지금도 돗치스키중입니다.
학생 의사가 제일 중요하니까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하셨다네요
제 의사는 안들어가고싶은건데
■
일단...폰은 이미 꺼졌고 감사하게도 조교님께 빌린 노트북은 이제 반납해야하니까요
트위터하라고 주신건 아니고 교수님 말씀중에 기록해두고싶은거 있으면 하라고 빌려주신거지만
인생은 언제나 뜻대로 흘러가지않죠
이따 뵙겠습니다
■
교수님: 보쌈 좋아해 ㅁㅁ학생?
나: 막국수 좋아합니다!
막국수 get
(여전히 맑은 영혼의 계정주)
■
연구실에서 사탕 팥차 배터리를 get하고 영혼을 내어줌
왜 계피사탕이어야만했을까
■
다행히 가방 들고온데다가...시간늦었다고 밥먹고 쫑내주실듯?
충전은...어케된거냐면 폰 진동 부우웅 울리길래 부모님전환가? 구원인가? 하고 폰 꺼냈는데
폰이 꺼진거였어서 슬적 부탁드린거랍니다
제가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그냥 배터리없다고 충전맡겼을리가X
■
차타구 집가는중
짱맛있었다 또올예정
- 아놔 해명합니다
친구랑 또올예정임
지금은 아직 차 안이랍니다 내일 시험두개가있어서...도서관갈것
(알차게 얻어먹고 교수님 차를 타고 가며 도서관 가서 시험공부 할 생각하는 계정주... 그러나 후에 트윗으로 전공책을 집에서 안 가져와서 그냥 집에 갔다고 함)
이렇게 '교수에게 잡혀 대학원 루트를 밟는 실시간 live'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계정주가 자세한 내용을 풀어주기 시작.
PART 2 계정주의 썰타임... 교수님들의 계정주 쟁탈전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꿀잼썰
4학년 과목 교수님=팥차 교수님=계피사탕 교수님 (동일인물)
계정주가 복전을 한다는 말에 놀란 팥차 교수님과 해맑게 강아지 자랑을 하는 계정주...
그와중에 있는 지식 없는 지식 다 해서 4학년 과목 내용을 절반은 맞춘 계정주..
점점 떡잎부터 다른 계정주를 알아보고 희열에 찬 팥차 교수님.
즉석에서 1:1 과외를 했는데 어떻게 또 알려준 공식으로 얼레벌레 풀고 있는 계정주... (놀랠 노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계정주는 대딩이 된 지 1년 2개월차 2학년인데 3학년 수업을 하나 듣고 있으며
4학년 시험에 잘못 들어가서는 서술형 빼고 풀었는데 절반은 맞고 나옴.
말하는 족족 교수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말만 하고 있음
2K4K 화질로 신난 팥차 교수님의 얼굴이 눈에 선함
드디어 시작된 팥차 교수의 입질
알고보니 계정주는 담당교수 밑으로 학부연구생을 신청해 둔 상태였고 (예약된 도비)
팥차 교수는 맞짱(계정주 획득 배틀) 뜨러 갔다가 같이 돌아옴
그들에게 구구절절 말을 붙여보지만 계정주의 미래는 계정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확정된 수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 (교수님들에게 씨알도 안 먹히는 매력적인 말만 하고 있음)
꼬르륵 신호로 일단 난감한 답변을 피한 계정주...
보쌈+막국수+미린다 파인애플맛 까지 알차게 먹고 여전히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음.
>>사실제게관심이없으신거죠<< 에서 알 수 있듯 계정주는 거의 하하버스나 착각계 속에 살고 있음.
알고 봤더니 계정주는 3월 중순 이미 타과 교수님(커피사탕 교수님) 연구실까지 잡혀갔다 온 인재...! (교수를 유혹하는 페로몬 방출 중)
계정주의 복수전공 교수까지 이 일을 알게 된다면 이제 겉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될 듯함.
+) 타과 교수님=커피사탕 교수님=복수전공 교수님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확실하진 않음.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있음
타과 교수님=커피사탕 교수님은 확실. 대강 '계정주는 예전에 이미 다른 교수의 유혹(?)을 받은 적이 있다' 정도로 알면 될 듯 함.
아래 트윗 짤은 위에서 말한 3월 중순에 받았던 대학원생 프러포즈(?) 썰 캡처임.
PART 3 계정주의 후기 및 QnA
■
교수님들과의 밥탐은 이야기와 함께 대강 여기서 끝난답니다
이 뒤에는 별 게 없는 게 도서관 가서 봤던 시험 기억 못한부분 함 읽고 내일 과목 공부하려고 보니...
전공책이 없어서 집에 와서 강의 다시 들으며 글을 썼어요 별볼일없는 대학생의 롤러코스터같은 일상인데 많이들 봐주셔서 감사하다네요
이제 소소하지만 지인분들 혹은 지인의 지인분들께 들은 질문 답...
Q. 어느 계열인가요?
A. 이공계열입니다.
Q. 3학년 수업은 왜 들으시나요?
A. 많은 사연이 있는데 사적인 게 얽혀있어서...다만 커리큘럼상 2학년때 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미리 듣고 있습니다!
Q. 보쌈은 누가 사셨나요
A. 전공 교수님이 사주셨습니다! 다른 교수님은 다음에 한 번 사주겠다고 하셨다네요
(담당 교수님이 일단 방어에 성공한 듯... 그렇지만 자연스럽게 팥차 교수의 애프터가 결정되었다...)
Q. 지질학 천문학은 왜?
A. 천문학은 어릴 때부터 쭉 관심이 있었어요! 우주에 대한 것들을 보면 막 두근거리지 않나요ㅠ
지질학은 현재 하고 있는 동아리들 중 하나와 관련이 있습니다!
(계정주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동아리들 '중'...)
Q. 복전도 이공계인가요?
A. 네! 전 룸메가 같이 하자고 꼬셔놓고 도망갔습니다. 올해부터 듣고 있는데 사실 이 쪽 분야도 계속 좋아해왔어서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Q. 2학년이면 01?
A. 세상엔 보통 생각하는 해당 학년의 나이가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신상 관련은 쉿
Q. 공부만 하시나요
A. 저는 겜창입니다 사실 중독에 가깝죠 이 계정도 원래 게임계정입니다
(거의 헤르미온느 같은 삶을 살고 있음)
(전공+복전+3학년 수업+동아리들+시험공부+시간 겁나 많이 드는 게임 등)
Q. 시험 강의실 들어갈 때 이상한 걸 못 느끼셨나요
A. 이시국이라 애초에 시험만 대면으로 보는 과목이 많아서 동기들 얼굴을 거의 모릅니다^~ㅠ게다가 인원수가 많아서 두 반으로 나누어 보기 때문에...
A. 난이도가 높다고는 생각했지만 제가 공부를 잘못한거라고 생각해서...그냥 보고왔습니다 여러분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시면 바로 조교님께 말씀드리시길 바랍니다...
Q. 대학원 가시나요?
A. 사실 딱히 이 일이 아니었어도 갈 생각은 있었답니다 다만 이렇게 직접적인 제의를 받을 줄은 몰랐고
A. 더군다나 이런 일을 계기로 제안받을 줄은 몰랐으며...저는 아직 건드려보고 싶은 것들이 많은 것에 비해
실력도 의지도 부족하고 분야도 명확히는 정하지를 못해서 계속 배우면서 정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고 싶다고 들여보내 주는 곳은 아니겠지만요...
(여전히 자신을 모르고 있는 하하버스 속 계정주...)
Q. 교수님과 대면 안 떨리셨나요
A. 역질문을 들었을 때는 정말 떨렸지만...이번엔 제가 실수를 했던 참이라 많이 긴장했어서 그렇지
연구실에서 개인적으로 대화하는 건 좋아합니다! 고등학교 때도 점심시간마다 교장실에 가서 수다도 떨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
Q. 그래서 어느 분에게로 가실 생각이신지
A. 사실 제가 지금 가고 싶은 분야는 옆 전공이랑 더 관련이 있는 것 같아서...
그쪽을 호시탐탐 노리는 중이긴 합니다 좀더 알아봐야겠지만요! 아직 어디라고 확실히 정할 만큼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아닌지라^~ㅠ
(그렇다! 담당 교수와 팥차 교수만이 적수가 아니었다!...)
(담당 교수 vs 팥차 교수 vs 커피사탕 교수 + 복수전공 교수)
Q. 교장실은 어떤 계기로
A. 새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이미 동아리들이 많아서 담당 맡아 주실 선생님이 없으셔서...
교장선생님께 부탁드린 사람은 없겠지 싶어서 들렀답니다 지금까지도 간간히 연락이 오긴 하세요!
(떡잎부터 다른 계정주... 이런 사람이 대학원을 가는구나 싶은...)
Q. 목표
가능한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강아지와 행복하게 살기...사실 비슷하게 살고 있습니다
Q. 조언
뭘 조언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지만... ..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삽시다 저 같은 사람도 얼레벌레 이것저것 해가며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안 해 보고 후회하기보단 해 보고 후회하자구요
Q. 꿈
A. 어릴 때는 기린(왠지 모르겠습니다)이랑 명왕성에 가 보는 거였고...지금은 연구원 쪽이 꿈입니다
궁금한 분야를 직접 연구하고 증명하는 것에 로망이 있기 때문에
Q. 규칙적인 생활
요즘 도서관 개관 시간에 맞춰 다니면서 많이 규칙적으로 변했습니다. 원래는...
새벽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만 한 바퀴 하고 들어와서 다시 자고...점심때쯤 깨고...
(시험 기간이라 공부하려고 도서관 개관 시간에 맞춰 나간다고 함... 레게노)
Q. 체력관리
A. 따로 관리는 안 하지만 본가에 있을 때는 강아지가 하루 n시간씩 절 끌고다녔습니다. 강아지가 저보다 셉니다.
Q. 타 전공 교수님 이야기 (위에 나왔던 타 전공 교수님 a.k.a 커피사탕 교수 - 현재 계정주를 획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
A. 룸메 부탁으로 옆 학과 건물에 갔다가...우연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캣닙까진 아닌게 너 꼭 와라.진짜 와라.보다는
가볍게 관심분야가 이쪽이라면 이런 식으로 와도 좋을것같다~하고 방법 중 하나로 추천해주신 것뿐이라 그냥 길 중 하나로만 생각중인
그리고 계정주가 지인에게 단 멘션:
대학원...난 애초에 목표 이루려면 가야 되는 길이고 가고 싶은 곳이라 그리 막...밈처럼 노예다 잡혀간다 일케 생각하진 않아가지구? 대학원 자체가 부정적이진.않음
저렇게 대답한건...진짜 내가 원하는 분야를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지금 이렇게 정해져버리는건 싫어서.
결론: 계정주는 떡잎부터 마인드 자체가 연구자로 나갈 사람이었고 사람들의 걱정같은 대학원 도비가 아니라 교수 테크를 탈 귀한 인재였다.
그저 이번 사건으로 세상에 일찍 나왔을 뿐...
PART 4 외전
타래 중간에 팥차 교수님한테 문자 옴
팥차 놔두고 간 거 와서 가져가라는(핑계로 밥을 한번 더 먹이고 유혹하려는) 팥차 교수님....
추가 정보: 계정주는 우리에게 익숙한 '당근이세요? 사람인데요'와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는데 어머니가 목욕탕에 같이 가자고 한 상황' 썰의 주인공임.
중간중간 실시간 달리면서 진짜 웃긴 댓글도 많고 트위터에도 드립이 어마어마하게 쏱아졌는데ㅋㅋㅋㅋㅋ (심지어 실트 감)
너무 많아서 내용만 가져오고 나머지까지 정리는 못했어. 덬들이 댓글로 추가해주면 좋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드라마 온에어 달린 기분이었다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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