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김민재가 빠진 이후 나폴리의 지난 시즌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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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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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오늘로써 세리에 19라운드를 마치고 시즌 전반기를 끝마쳤습니다.


선수 구성상 주전은 김민재 한 명이 빠졌다는(로사노는 준주전이었으므로 제외) 나폴리의 지난 시즌과의 성적을 비교해 봅니다.


*23/24 19라운드 현재 까지의 세리에 리그 순위

8승 4무 7패  승점 28점 (9위)

28득점 24실점  골득실 +4




*22/23 19라운드 까지의 나폴리의 성적


16승 2무 1패  승점 50점 (1위)

46득점 14실점  골득실 +32



김민재 선수의 공백으로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 특히 왼쪽 윙에서 뛰고 있는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수상했던 크바라츠켈리아의 공격력이 눈에 띄게 감소되었다는 점이 지적받고 있습니다. (올시즌 5골 3어시)


루디 가르시아 감독(6승 3무 3패)이 12경기 만에 경질되고, 뒤이어 마차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부임 후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로 오히려 더 안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부임 초반에 리그 1,2위인 인테르와 유벤투스를 연달아 만나는 바람에 연패를 당한 것이 컸다고 볼 수 있겠지만 로마와 토리노에게 지고 몬차에게 조차 이기지 못한 모습은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7경기에서 4골 11실점으로 수비도 무너지고 공격마저 침체에 빠지며 최악의 모습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마차리 감독은 챔스에서는 레알에게 2-4로 지고 브라가를 2-0으로 잡음으로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코파이탈리아에서는 프로시노네에게 0-4로 대패하며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이해가 안가는 후반의 선수 교체와 오시멘과의 마찰로 욕을 좀 얻어먹었지만 나름 수비에 무게를 둔 운영으로 점차 팀을 다져나가고 있던 과정에서 지난 시즌과의 비교로(특히 공격 철학부분) 인하여 좀 과하게 비난을 받은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오늘 토리노와의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관람을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과연 다음 시즌에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인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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