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남친에게서 온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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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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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까지 야근중이던 어느날
슬슬 끝이 보이는 업무
한통의 낯선 스팸메일?
전남친......?
우리 같이 대관령 눈내렸던 목장갔을 때 기억나??
길거리 패션쇼도 했었는데......
같이 노래방도 가고
집 옥상에서 놀기도 하고
우리 소소했지만 참 행복했었다.
지금 이 말이 우리가 다시 시작하자는건 아니야
그냥 너에 대한 남아있던 기억이 떠올라서
너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한다고 말해줬었지
그런 니생각이 나서 연락해봤어.
그런데 너 그거 알아? 너정말
"예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