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켈러 법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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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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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런 애덤스 켈러는 미국의 작가, 교육자이자 사회주의 운동가로 그녀는 인문계 학사를 받은 최초의 시각, 청각 '시청각장애인'입니다.

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헬런켈러 맞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왠 헬렌켈러 법이냐고요?


여기서 뜬금없이 영화를 소개 시켜주는 유튜브 영상 하나를 갖고 왔습니다.



결코 길지 않습니다. 짧고 무척이나 굵직합니다.

이 영상을 올리는 단 하나의 이유는 여러분도 헬렌켈러 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서명을 부탁드리고저 이렇게 영상 하나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청각 장애를 갖은 사람은 혼자서도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각 장애를 갖은 사람도 혼자서 생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청각 장애를 갖은 사람은 혼자서 생활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런 시청각 장애를 갖은 분들이 무려 5,000~10,0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숫자도 아니고 추정입니다.


국회에서 이러한 시청각 장애를 갖은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법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helen.miral.org/


미리 감사드립니다.


'헬렌켈러'와 스승 '앤 설리번'





저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첫 장애자를 만났던 것이 아마 13살쯤이였을껍니다. 중학교에서 꽤 친하게 지냈던 학우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 친구가 집으로 초대를 해서 같이 집을 방문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대문을 열고 집엘 들어갔는데 마당네 앉아 계시는(전형적인 한옥집) 부모님을 만나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옆에 있던 친구가 처음보는 손짓을 하는 것을 보고 그게 수화라는 것을 그리고 그의 부모님께서 청각 장애를 갖고 계시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이게 제 인생에 있어서 꽤 큰 충격이였고, 대학에 들어가서 타과였던 유아교육과에 있는 소동아리 모임을 통해 수화를 배운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에야 영상 통화가 너무 일반적이지만 벌써 20년도 훨씬 더 된 그 당시에는 정상인이 항상 도움을 줘야했던 상황에서 뭐라도 도울 수 있을까해서 배웠었죠. 지금은 완전히 수화를 잊어서 겨우 지화(고유명사나 이름 같은 것을 표현할 때 사용)만 간신히 기억하고 있네요. 어쨌든, 꼭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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