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에는 힘들 것 같았는데

그래도 수입이 꽤 나와줬네요.

사실 이거보다 훨씬 높아야하는데 잔금을 안준 소송건이 1건 있어서 변호사 선임 후 처리에 있습니다.

아 맨 앞자리 바꿀 수 있었는데 말이죠.

30.5살에 퇴사 후 5년정도 프리랜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 다니기전에도 쭉 21살때부터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긴 했지만요 ㅎㅎ

어쨋든..

올해초 이상하게 일이 팍팍 진행되더니..

7개월만에 1억 5천 수입 넘었습니다.

근데 불안감이 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년엔 어떻게 될까? 내년엔 잘 안될 수도 있다라는 사실 매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20대때는 UI UX 디자이너로서 수입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클라이언트 분들이 찾아주셔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언제 훅 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게을러지지 않으니까요.

이 노하우로 현직 혹은 디자인 지망생들도 가르치고 있는데, 이 학생들 연봉도 오르는 걸 보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니 조금만 올려줘도 충성충성 다하겠다고 하는데, 일은 열심히 해주되 조직에는 충성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합니다.

회사는 언제나 냉정해질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휴.. 사실 남은 5개월동안 조금 쉴려고 했는데 못 쉬는 스케쥴이 되버렸습니다.

이 또한 당연히 감사함과 복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디자이너들 화이팅 (다른 나라들은 알아서들 하시길 ㅋㅋㅋ)

댓글에 2명 선정해서 시원한 카페 쿠폰 보내드리겠습니다.

(자꾸 일하다보면 까먹는데, 제가 끝까지 까먹진 않고 보내드리니 걱정마세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십셔.